나이가 들어도 네 눈빛 마냥 초롱초롱하구나비바람 몹시 불어 물기둥 솟구쳐도폭설 내리는 엄동설한에도항상 원시인 네 눈빛, 마냥 반짝이누나희미해진 내 눈망울 망막에 각인된대보 등대의 외줄기 빛길눈빛 맑게 빛나던 때순수한 꿈 마시며 오르던 때묻은 나선형사다리올라보면 빛길 따라 내달리던아련한 희망의 편린들희미해진 시력으로마냥 초롱초롱한 네 보드라운 눈빛 보며한없는 사랑을 느낀다공허한 가슴 사랑으로 채우는등대지기의 고독도 배운다
문경출신 지식 집단인 새재포럼이 21일 서울 강남구 파크루안 중식당에서 개최한 회장 이-취임식과 정기총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이규표 일성콘도&리조트 대표이사(60)가 취임했다.이 자리에는 전임 회장단과 40여 명의 회원, 고윤환 문경시장, 문경시 박시복 총무과장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이규표 회장은 산양 출신으로 현재 국내 TOP4 리조트인 일성콘도&리조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문경새재에 사업비(민자) 1,454억원을 투입해 「일성 문경콘도&리조트」를 건립하고 있다.이와 함께 제8대 사무국에는 국내 철강 산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
[뉴스프리존,문경=김정태 기자] 한국춘란, 동양란, 야생화를 비롯한 고가의 희귀란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오는 16일, 17일 이틀간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19 한국 난(蘭)대전’은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후원하고 (사)한국난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난의 멋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새로운 명품난이 다수 발굴·등록되는 전국 최대의 난대전이다.이번 행사에는 전국 애란인들이 정성껏 가꿔온 한국춘란, 동양란, 야생화를 비롯한 고가의 희귀란 500여 점이 전시되며, 시민을 위한 한국춘란 무료분
문경시 모전동의 한 아파트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 군 병력이 출동하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11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밤 10시 19분쯤 문경시 모전동 한 아파트에 "폭탄이 있다"는 문자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소방당국과 경찰, 군 병력 160여 명이 수색에 나서 아파트 3개동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군 등은 11일 오전 2시 40분쯤 수색을 종료했다.폭탄 신고로 한밤중 배드민턴경기장, 스포츠센터 등으로 분산 대피했던 이 아파트 주민 800여 명은
문경시는 11일 국비확보와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현안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이날 문경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을 찾아 사전 재난대비와 주민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영강교 위험교량 보수보강사업 등 7개 지역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74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여 농암 궁기지구 가뭄해소를 위한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 309억원, 지역특화작목 식품개발을 위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70억원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시
문경오미자가 또 한 번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맛이예요~. 달콤하고 약간 시큼하면서 맛있고? 마시기도 편한 묘한 맛이네요! 문경오미자 최고예요”라고 엄지척을 들어 보이며, “당장 인스타그램에 올리겠다”고 말하면서 해맑은 표정을 지은 요꼬이 아까리 미식여자 어워드 2019 심사위원이 마신 문경오미자음료 시음 평이다. 이어진 문경오미자음료를 시음한 참관인들은 한결같이 문경오미자의 맛에 푹 빠졌다.이는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지난해 3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지바현 미하마구 마꾸하리 메세에서 열린 국제
스위스의 환경시인 베레나 렌치는 “한 그루의 나무를 사람처럼 받들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는 쓸쓸한 땅에서 돌처럼 굳어져 가리라”고 외친다. 생명의 본성인 온생명 가치의 평등성을 특히 강조한 말이다. 이처럼 인간을 포함한 온생명을 존엄하게 여김으로써 환경이란 말보다 더욱 적절한 생태의 건강성을 유지 보존할 수가 있어 결국에는 인류의 건강성을 확보하여 인류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청정지역이라 자부하는 문경도 미세-초미세먼지로 고통 받고 있는 현실에서 생태환경이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이제까지 민선시
[뉴스프리존,문경=김정태 기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명품교육도시 건설과 귀농-귀촌인이 정착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문경시가 ‘문경시 인구 증가 T/F팀’을 재구성해 첫 회의를 8일 개최했다.문경시는 이같은 지역 실정이 반영된 저출산 극복 및 인구 정책의 발굴을 위해 지난해 8월 인구정책 T/F팀을 구성·운영하여 현재 중점 추진하고 있는 5대 주요 시책인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확대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지원, 문경시 장학회 다자녀 가정 장학금 확대
전국 유일하게 시민주 회사로 운영하는 문경관광개발(주)가 2년간 거듭된 파행에서 정상화 궤도에 들어서나?문경관광개발(주)에 따르면 "지난 4일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7명과 이 가운데 박희일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날 주주총회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대표이사 인사말 및 내빈소개, 내빈축사, 영업보고, 감사보고, 외부감사보고, 상정의안 및 의결,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문경관광개발(주)는 "올해 당기 순이익은 5억4,000여 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문경시 점촌중학교 최우창 역사교사가" 2014년 ‘별난 한국사 Keyword 상(上)’을 발간하고, 5년 만에 ‘별난 한국사 Keyword 하(下)’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이로써 최 교사는 ‘어떻게 하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가르칠 것인가’라는 물음으로 이 책을 쓰기 시작한 후 10여 년만에 시리즈를 완간한 것이다.이번에 발간한 ‘별난, 한국사 Keyword 하(下)’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한국근-현대사 공부와 사고력 확장은 물론이고, 논리적으로 한국근-현대사 수업을 하고자 하는 역사교사와 교사임용시험 대비자, 공무
문경시는 5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문경시 인구정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문경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문경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제정으로 근거를 마련했으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및 시의원, 출산‧보육‧일자리 등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문경시 인구 정책에 관한 각종 자문과 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위원회
[뉴스프리존,문경=김정태 기자]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신임 교육장으로 김덕희 경북교육청 정책과장(58세)을 맞이하게 되었다.김천 출신의 김덕희 교육장은 김천고와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를 취득하는 등 교육연구와 교육정책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교사 초임지가 동로 석항초로 문경과 인연이 있으며, 김천서부초 등에서 16년 6개월 간 교사로 재직했고, 교육연구사와 지역교육청 및 경북도교육청 장학사로 13년 6개월간의 교육 전문직을 거쳤으며, 금릉초에서 교감과 지
눈물의 인식표와 사진 한 장풍상에 닳은 비목마저 없는 계곡군번 하나 남기시고홀연히 사라져 간 님이시여산울림마저 되돌아온 반세기우린 그저 잊고만 살아왔소이슬이 님의 눈물인 줄시퍼런 하늘이 님의 한(恨)인 줄바람이 님의 한숨인 줄미처 깨닫지도 못하고님이 쓰러진 산길을 따라어깨동무하고 걸으며즐거운 노래를 불렀었지오늘을 있게 한 님들을 잊고서...군번도 없이 썩어진 호주머니에한 장의 사진만 남기시고영영 돌아오지 않는 님이시여낙엽 쓸쓸히 흩날린 반세기우린 까맣게 잊고만 살아왔소소나기가 님의 눈물인 줄내리는 눈이 님의 맹세인 줄산그늘이 님의
[뉴스프리존,문경=김정태 기자] 3월 1일 오후 1시 문경문화원 광장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김인호 문경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및 국가유공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 문경문화원, 문경시민희망연대, 문경재향군인회, 문경YMCA,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 자유총연맹문경시지회, 한두리국악단으로 이루어진 추진위원회가 준비한 이 행사는 1부 독립선언문낭독과 거리행진, 2부 기념식,
문경경찰서(서장 박명수)는 28일 경찰서장실에서 새벽 취약시간대 면밀한 CCTV 판독으로 상가 내 농산물 등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문경시청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A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격려하였다.관제요원 A 씨는 지난 24일 새벽 시간대 점촌동 소재 중앙시장 내 상가에서 절도범이 물건을 훔쳐간다는 112신고를 하였으며, CCTV검색 요청을 받아 절도범의 이동경로 및 주변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절도범을 발견, 빠른 조치로 절도범을 검거하여 추가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하였다.박명수 문경경찰서장은 관
문경시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문경시내 농협, 축협, 산림 조합장 후보(기호 포함)를 공개했다.
대구지법 상주지원이 지난 21일 오후 2시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사전선거 혐의로 기소(2018고합47)된 문경시 간부공무원 J 씨(5급 사무관)에 대해 벌금 90만원, 공직선거법 사전여론조사공표 혐의로 기소(2018고합52)된 문경시 간부공무원 P 씨(5급 사무관)에 대해 벌금 80만원을 각 선고하자,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27일 이에 항소했다.피고인 문경시 간부공무원 J 씨(5급 사무관)는 지난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사전선거 혐의로 상주검찰에 의해 기소(2018고합47)돼 지난달 31일 벌금 300만
지금 세계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으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과 남중국해의 군사적 대치상황이 이를 단적으로 말해준다.중국의 부상으로 최근 들어 미국에 대한 중국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 이를 보고 각국의 언론은 ‘신냉전’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과거 한 때 세계는 미국과 소련이 대결하는 모습으로 패권전쟁을 벌였다. 우리는 이를 소위 냉전(冷戰-cold war)이라고 불렀다. 당시 소련은 미국의 턱 밑인 쿠바에 핵미사일기지를 설치하려다가 미국의 해상 봉쇄로 결국 철수하고 상황을 종료하였다. 만약 이때 소
박인원 전(前) 문경시장(84세, 소촌애경원 이사장, 박열 기념사업회 이사장)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진행된 [제8기 국민추천포상수여식]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봉사활동 등 문경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국민훈장 목련장」을 서훈 받는 영광을 안았다.박인원 전 문경시장의 주요 공적은 지난 1998년부터 ‘소촌장학회’를 설립하고 남-여학생 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문경학사’를 마련해 18년 동안 20억원에 이르는 운영비를 사재로 출연해 문경의 인재들을 양성하고 이후 60억원에 이르는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표축제인 2019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회의를 열고 축제 세부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쉬고, 담고, 거닐다’란 주제로 열리는 2019 문경찻사발축제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쉬면서 힐링하고, 마음 가득 사진과 전통을 담고, 사기장과 풍류를 거닐다’ 돌아갈 수 있는 문경만의 매력이 넘치는 축제로 구성할 계획이다.이번 찻사발축제는 개막식을 폐지하는 등 기존의 형식적인 부분을 과감히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