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이전과 이후는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광화문 광장은 대한애국당과 태극기 부대의 불법천막과 소음, 세월호가족들과 활동가에 대한 폭력으로 아비규환이다. 5년이 지나도록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진실을 감춘자들, 아이들을 구조하지 않은 책임자들은 처벌되지 않았다. 여전히 세월호가족들에 모욕적인 말을 내뱉고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이 활보하고 이들에 대한 경찰의 대처는 미온적이다.5월 24일,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을 청와대
박정희도 노무현처럼 대접해야 민주주의다’...? 24일자 조선일보 최보식선임기자가 쓴 ‘光州와 봉하마을, 누가 불편하게 만드나’는 기사 중 일부다. 조선일보 선임기자는 민주주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이런 기사를 썼을까? 박정희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서 이런 기사를 썼을까? 알고도 이런 기사를 썼다면 이는 기자로서 기본적 자질도 갖추지 못했거니와 언론인으로서 기본적인 자세조차 갖추지 못한 추태다. 도둑이나 최보식선임기자는 도둑이나 살인자도 자신에게 이익이 되면 존경하는가? 박정희가 누군가? 일본의 천왕에게 혈서로 충성맹세를
[뉴스프리존= 김원규 기자]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초기에 반(反)정부 시위를 막기 위해 ‘계엄령 선포’를 조기 검토해야 한다는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천 의원은 기무사 정보융합실이 지난 2014년 5월1일에 작성한 ‘유가족 관리 및 후속조치’란 제목의 자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발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문건에는 반정부 시위 규모가 악화할 수 있으니, 기무사가 계엄령 선포를 조기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또, 이 문건에는 '유사시 대응 방안으로 반정부 성향의 젊은
“광주항쟁 39주년, 이제 서로 껴안을 때”중앙일보의 지난 5월 18일 사설 주제다. 이제 세월도 지날 만큼 지났고 법정에서 심판도 끝났으니 이제 그만 서로 용서하고 껴안을 때라니…? 당신이 그날 광주에서 군홧발에 짓이겨지고 총검으로 난자당했어도 그런 말을 할 것인가? 당신의 누이가 강간당하고 자식이 이유도 모르고 개죽음을 당했어도 용서하고 껴안자고 할 수 있는가? 발포명령을 내린자는 국가원로로 대접 받으며 회고록을 쓰면서 그의 아내는 ‘민주주의의 아버지’라며 피해자를 희롱하는데 용서해야 하는가? 전두환,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용학도서관(관장 김상진)은 17일 경북대학교 이재현 교수를 초청하여 1953년 성균관대학교 초대 총장 ‘심산 김창숙의 독립정신과 실천’을 주제로 대구경북 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한 강좌를 개최했다.다음은 [강의] 전문이다.심산 김창숙김창숙金昌淑(1879~1962)은 1879년(고종 16) 7월 10일(음)에 경상도 성주목星州牧(성주군) 대가면 사월리沙月里(사도실, 칠봉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의성김씨義城金氏로 아버지는 하강下岡 김호림金頀林(1842~1896)이고, 어머니는 인동장씨仁同張氏이며, 동강東岡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부친 김사복씨가 세상에 알려진지도 어느덧 1년9개월째이다. 영화 주인공인 송강호 배역의 만섭씨가 김사복씨로 잘못 표현된 것이 못내 아쉬워 자식 된 도리를 다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나름 열심히 뛰며 지낸 정신없는 세월이기도 했다. 네티즌의 안티성 발언으로부터 물론 그들은 진실을 알고 난 후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지만, 심지어는 극우단체의 일부 사람들에게 힌츠페터와 그를 도운 부친 김사복은 간첩 빨갱이라는 소리까지 듣는 어처구니없는 세월이기도 했다. 그야말로 5.18민주화운동 39년째
[뉴스프리존= 안데레사 기자] 남북의 문제는 이념과 정치로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 기고문 '평범함의 위대함-새로운 세계질서를 생각하며'에서 "평범한 국민의 생명과 생존의 문제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평범함의 위대함-새로운 세계질서를 생각하며'에서 "남과 북은 함께 살아야 할 ‘생명공동체’다. 정치적이고 외교적인 평화를 넘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위한 평화"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419혁명 59주년을 맞아 의미 등이 주목 받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2019년 4월 19일 오전 10시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민주주의!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거행한다.지난 1960년 독재정권의 억압과 통제에 맞서 자발적으로 일어난 419혁명의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식은 각계 대표,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시민, 학생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처 주관으로 진행된다. 1960년 4
남한만의 단독선거로 분단국가로 만든 장본인,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빨갱이라는 이데올로기를 만든 사람. ‘빨갱이 제거’라는 명분으로 수만 명의 제주 양민을 학살하고 여수순천 사건, 거창양민학살사건을 비롯해 보도연맹을 조작해 무고한 인민을 학살한 희대의 살인마, 부산정치파동, 국민방위군 사건, 발췌 개헌안, 김구선생님을 비롯한 조봉암… 등 민족의 지도자를 정적으로, 간첩으로 몰아 죽이고 공포정치를 자행한 인물이 수구세력들이 국부로 부르는 이승만이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피난민들이 지나가는 한강다리를 예고도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며 국회의원 5선인 더불어민주당(지역구 안양시 만안)이종걸 의원이 5.18 논쟁을 두고 ‘5.18 유공자명단 공개’이슈, 비판과 의문에 답한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5.18 유공자명단 공개’이슈, 비판과 의문에 답한다‘ 전문이다. 자한당 김진태 의원 등의 5.18민주화 유공자 명단에 대한 터무니없는 정치적 음해를 비판하는 글을 썼더니 과분한 관심을 받았다. 기사 댓글 등을 모니터해보니 ‘명단’과 관련된 여러 의문과 비판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기본 사실관계 조차 혼동하거나 고의로 왜곡하는 극우들의
“김진태, 김순례 의원이 망언 이후 전혀 책임과 반성 없이 궤변을 늘어놓고서 전당대회 후보로 등록한 행위도 잘못인데, 전당대회 대표 및 최고위원후보로 등록을 받아줘 날강도에게 칼을 쥐어준 자유한국당의 결정은 명백한 잘못이며, 국민적 분노 앞에 자당의 규칙을 내세워 보호막을 씌우려는 보류 결정 또한 역사와 국민 앞에 심각한 도전으로 받아들인다” (5.18 유공자들로 구성된 5.18 역사왜곡 투쟁위원회) “이번 사건으로, 자유한국당은 광주민중항쟁을 ‘폭동’으로 보는, 이미 반란죄로 처벌받은 전두환의 후예들이
[뉴스프리존= 노춘호 기자] 현직 공군 대령이 대형 로펌에 취업하기 위해 군사기밀을 넘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실이 입수한 국방부 보통검찰부의 공소장에 따르면 공군 신 모 대령은 지난해 8월 전역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취업하기 위해 군사상 기밀과 직무 관련 비밀이 포함된 '국방 분야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우편과 이메일을 통해 김앤장 사무소 변호사들에게 보냈다.신 대령이 보낸 자료에는 고고도·중고도 무인정찰기 대대창설과 관련된 수용시설 공사 사항, 공군과 A사 간 F-1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대구에서 30년간 민간공공형도서관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목표로 마을공동체와 어우러지는 공동실천을 도모하는 새벗도서관(관장 기호석)은 지난 3일 새벗도서관 원형강좌실에서 강사 정희철(구미 금오중학교 전, 교사)과 함께 2019년 더불어 사는 삶 이야기 ‘별샘의 현재사 연대표’의 제목으로 강의를 개최했다.다음은 [별샘의 현재사 연대표] 전문이다. [1945년 乙酉年] 8월 15일 민족해방, 조국광복. 16일부터 만세를 부르며 시가행진을 하였다. 8월 16일 여운형, 조선건국준비위원회 출범. / 건국부녀동맹
50년 전 오늘은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국민 투표를 거친 개헌이 이뤄진 날입니다. 1962년 12월 26일에 있었던 제5차 개헌입니다. 1961년 5월 16일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 박정희를 중심으로 한 군사혁명위원회가 국가권력을 장악한 뒤 전국에 비상계엄령이 선포됐습니다.이후 국가재건최고회의로 명칭을 바꾼 군사혁명위원회는 1962년 7월 헌법개정안 준비에 돌입합니다. 그리고 1962년 12월 17일 국민투표로 확정된 헌법개정안을 같은 달 26일 공포하기에 이르죠. 제5차 개헌은 내각책임제를 다시 대통령제로 환원하고 대통령 선거를
박근혜 탄핵 정국 당시 계엄령 문건 작성을 주도, 전세계에 수배 중인 전 기무사령관 조현천이 기무사 요원을 동원해 박근혜 옹호 집회를 열며 충성 행각을 벌인 게 드러났다.특히 그 당시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상황이었고, 박근헤 탄핵 촛불이 전국을 밝히고 있을 때다. 촛불에 대항한 맞불 집회를 열었다는 것이다.이쯤 되면 당시 친박단체들이 맞불 집회에서 계엄령을 선포하라 군대여 일어나라 라는 구호를 외쳤던 게 과연 우연일까 의심스러울 정도다.JTBC에 따르면, 조현천을 고발한 참여연대가 입수한 문건에는 조현천의 군 형법상 정치관
'박근혜 탄핵' 촛불정국 당시, 계엄령 문건 작성을 주도한 전 기무사령관 조현천이 "살아서는 한국에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군사반란, 내란음모를 주도한 것을 실토한 게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8일자 < 동아일보 > 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도피한 조현천은 최근 주변에 "살아서 한국에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조현천의 형제 10여명 중 대부분이 미국 시카고 등에서 살고 있으며, 그의 부모 묘소도 미국에 있다고 < 동아일보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1일 대구 2. 28기념 중앙공원 청소년광장 야외에서 “10월 항쟁과 과거청산 운동의 과제” 강연회 및 진실규명 정신계승 추모제가 개최됐다.다음은 이날 추모제에서 ‘10월 항쟁, 1946년 10월 대구 봉인 된 시간 속으로’(돌베게) 저자 김상숙박사의 강의 내용이다. 1946년 10월 1일 오전 10시 반 경 대구부(시)청 앞에서는 여성과 어린이가 중심이 된 시민 1,000여명이 시위를 벌렸다. 이날 오후 대구공회당(현, 대구시민회관)과 대구역 광장 일대에서는 파업 노동자와 100여명의 무장 경찰대가
[뉴스프리존=이동구 선임기자]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에서 여수에 주둔한 국방경비대 제14연대에 제주4·3항쟁 동포를 진압하라는 부당한 국가 명령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여수와 순천 일대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대규모 진압군을 파견해 당시 여수·순천 지역 등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로 무고한 민간인이 희생당한 사건인 여순사건이 70주기를 맞아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특별법 제정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새로운 특별법안이 발의되어 특별법 제정의 귀추가 주목된다.이용주 의원(전남여수갑)은 21일(금)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
대한민국 뉴스를 경마의 기수처럼 경쾌하고 박진감 있게 이끄는 ‘뉴스자키 쇼’ 날씨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처서도 지나고 태풍이 지나간 이후 아침저녁 한결 선선한 바람결을 느끼실 겁니다.오늘 새벽녘 빗소리에 이불을 끌어당겨 다시 잠이 들었는데요. 계절의 위대한 순환 원리를 느끼게 됩니다. 이번 한 주 낮 최고 기온은 27도 내외를 보이면서 그렇게 덥지는 않을 것이란 예봅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 서울과 수도권은 낮부터 차츰 개겠습니다. 서울 지방 낮 최고기온은 27도 가량 예상됩니다. 뉴스 자키 쇼 시작하겠습니다.
[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김상곤 교육부총리와 송영무 국방장관 등 5~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할 것으로 어제 알려졌다.김 부총리는 대학입시안 혼란으로 여권에서 책임론이 제기됐고, 송 장관은 기무사 계엄령 문건보고 누락 문제로 거취 논란을 빚어 왔다.이에 따라 이번 개각 대상 부처는 당초 3~4개보다 늘어난 교육·국방·환경·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안팎으로 예상된다.교육부 장관에는 유은혜(56)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유 의원은 성균관대에서 학생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