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숙 기자]= 김건희씨의 '허위경력'을 둘러싼 거짓의 늪에서 윤석열 대선후보와 국민의힘마저 허우적 거리고 있다. 김씨의 거짓을 윤 후보와 국힘이 억지 해명하려니 자가당착의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진정성 없는 '개사과 시즌2'라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김씨가 수원여대 겸임교수 지원서와 함께 낸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이사 재직증명서 허위, 수원여대·안양대 강사 지원 당시 낸 이력서에 기재한 '미국 뉴욕대 연수' 허위 기재 등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20일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김건희, 뮤지컬
[서울=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 지난 2007년 수원여대 임용시 제출한 한국게임산업협회 재직증명서 위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오타를 비롯해서 근무기간과 재직증명서 발급일자가 맞지 않는 등 오류들이 무더기로 발견되고 있는 것은 물론, 결정적으로는 '직인'이 위조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협회의 공식문서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윤석열 후보는 김건희씨가 해당 협회에서 기획이사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문과 조언을 하는 비상근 무보수 명예직 이사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
[뉴스프리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가 2007년 수원여대에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에 ‘허위 경력’을 제출했다는 YTN의 단독보도 이후 대선 국면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14일 YTN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해당 지원서 수상 경력에 2004년 8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대상을 받았다고 기재했다” 하지만 “주최 측에 확인한 결과 김 씨의 개명 전 이름인 '김명신' 이름으로 응모된 출품작 자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 김씨는 YTN과 인터뷰에서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었고, 그것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씨가 수원여대에 제출한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재직증명서에 찍힌 회장 직인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정식으로 제출한 문서의 회장 직인이 확연히 달라 위조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16일 김의겸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한국게임산업협회의 공식 문건에 따르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입법예고(안)에 관한 의견 제출”을 확인한 결과 이 문건의 직인은 정사각형으로, 김건희 씨가 수원여대에 제출한 직인의 원형과는 모양 자체가 달랐다“고
[정현숙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황당한 모습 하나가 또 포착됐다. 김씨가 얼굴을 가린 채 수행원에게 목덜미를 잡힌채 꽁무니를 빼는 기이한 모습으로 '더팩트'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지난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자신이 대표로 있는 코바나콘텐츠 사무실 앞에서 매체의 취재진들이 김씨를 만났다.기자가 "쥴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혀 달라. 공개 일정은 언제부터 할 건가?"라는 질문에 김씨는 입을 떼지 않고 수행원에게 목덜미를 잡히다시피 한 모양새로 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황급하게 사무실 안으로 피했다.김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주 52시간제 폐지, 최저임금 철폐' 발언에 이어 산업재해를 기업의 책임이 아닌 '노동자의 개인적 실수' 때문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혹사'를 지양하고 '사람'의 인격과 창의성 등을 중시해야 할 현대사회에서 정면으로 역행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하루 6~7명이 출근했다가 퇴근하지 못하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나는 한국에서의 심각한 '산업재해' 문제에 대해 전혀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한 해 산재사고로 사망하는 노동자수는 약 2천여명
학력(학벌)에 대한 집착권력에 대한 집착돈에 대한 집착집착의 내용은 달라도 그 뿌리는 같다.신분상승에 대한 욕망이다.어떤 여인들에게는 외모(미모)에 대한 집착도 엿보인다.외모도 신분상승의 한 중요한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외모와 두뇌 뿐 아니라 돈과 권력도 상속되기 마련이며 이런 상속을 받은 이들이 대략 높은 신분을 차지한다.그렇지 못한 이들도 신분상승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데, 양지에서 정당한 방법으로 이룬 집착은 성공으로 이어지고 음지에서 부당한 방법(위조 사기 협박 청탁 사주 배신 권력의 비호)을 구사하면 범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간 당대당 통합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민주당 당원들은 통합 조건으로 각종 개혁과제 신속처리를 비롯해 '열린 공천'을 제시하는 목소리도 적잖다. '열린 공천'은 지난 총선 열린민주당이 시행한 비례대표 공천 방식이다. 당원들로부터 자유롭게 비례대표 후보 추천을 받는 방식의 '열린캐스팅'으로 후보들을 선출한 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선거인단' 투표와 당원투표를 반반씩 합산한 결과로 비례대표 후보 순위를 결정하는 것이다. 즉 시민 누구나 비례대표 후보 순위 투표에 직접 참
[ 고승은 기자 ] = 미디어비평 전문지인 '미디어오늘'이 법원을 상대로 제기한 ‘출입증발급 등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승소했다. 거대 언론사들이 꾸린 '법조기자단'의 경우 작은 매체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장벽을 구성, 자신들만의 '성역'을 구축해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다른 공공기관에도 기자단은 존재하지만, 검찰·법원의 경우 사회적 영향력이 더욱 막강한 만큼 언론사들끼리도 서로 '이권 다툼'이 클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검언유착'으로 대표되는 일들이 이런 배경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꾸준히 문제시됐다. 검찰이 법조기자들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간 합당 논의가 시작되며 대선을 앞두고 여권의 세 결집이 주목되고 있다. 다만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마치 합당이 당연히 성사된 것처럼 전제하고 보도를 앞서 나가는 언론들이 일부 있다"며 "너무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최강욱 대표는 18일 TBS교통방송 '신장식의 신장개업'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당연히 이제 당원들께도 알려서 또 설명을 드려야 되는 절차가 있고, 저희는 최종 의사결정을 전당원 투표로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그에 관련한 일정, 절차, 또 내용, 이런 것들을
[정현숙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재 열린민주당 지지율이 2~4%를 왔다갔다 한다"라며 "단순하게 보더라도 민주당 지지율 2~3% 정도가 더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라 밝혔다.민주당과 열린민주당 통합 협상에서 민주당 측 대표를 맡은 우 의원은 18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선 이후는 큰 의미가 없다. 가능한 올해 안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이렇게 말했다.'같은 가치를 가진 정당이기 때문에 통합을 하는 것은 자연스럽다'라는 시각이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열린민주당과 당대당 통합을 추진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18일 '당 대 당' 통합을 추진한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송영길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전날 당 대 당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통합 추진을 위한 협상 대표로 우상호 의원을 지명했다.고 수석대변인은 통합 시기에 대해 "열린민주당 측 협상 대표가 정해지면 협상단 구성에 대해 논의해야 하고 언제까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협상단이 당 대 당 통합이라는 원칙하에 실무 논의
[정현숙 기자]= '열린공감TV'는 27일 대장동 특혜 개발의 핵심 피의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지난 2019년 6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찰총장 후보로 지목됐을 당시 '국회 인사 청문회'를 같이 준비했다는 제보자의 증언을 보도했다.김만배 씨 가족과 가까운 사이라는 이 제보자는 "김만배는 윤석열과 굉장히 가까운 사이"라며 "윤석열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때 김만배가 몇몇 기자들과 함께 (청문회를) 준비한 걸로 안다"라고 말했다.제보자의 이 같은 증언은 "김만배씨와는 개인적이 친분이 전혀 없다"라던 윤석열 후보의 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3사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이 최근 10년 언론사에 직접 지원한 언론진흥기금 중 전체 언론사 지원금의 3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언론사에 지원한 언론진흥기금 총액은 총 375억2,364만9,000원이었다. 매체별 직접지원금 누적 1위는 조선일보로 총 41억3,844만원, 2위는 동아일보로 40억35만7,000원, 3위는 중앙일보로 37억 2,158만8,000천원이었다. 언론진흥기금으로 언론사에 직접 지원되는 사업 중 매년 집행되는 ▲소외계층 구독료
[뉴스프리존]도형래 기자= 매일경제 등이 종이신문사들이 지국을 동원해 무가지를 뿌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들 신문사가 무가지를 배포한 이유는 언론진흥재단의 '언론수용자조사' 기간에 집중됐다. 언론수용자조사는 종이신문의 구독률과 열독률을 조사해 이에 대한 순위를 매기고 있다. 매일경제 등의 무가지 배포는 조사기간에 구독률, 열독률을 높이기 위한 몸부림이다.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신문고시 위반에 준하는 사례"라며 "확실한 패널티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의겸 의원실은 매일경제, 중앙일보 등이 언론수용자조사 기간 지
[정현숙 기자]= 여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검사 시절 대장동 사업 1100억원 부실대출 수사제외 책임에 대해 답해야 한다"라고 촉구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 토건비리 진상규명 TF’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토건비리 진상규명 TF와 ‘총선 개입 국기문란 진상조사 TF’를 각각 구성하기로 최고위에서 의결했다”라고 말했다. 각 TF의 단장은 김병욱 의원, 박주민 의원이 맡는다.송 대표는 “최근 국민의힘의 토건비리 사건과 관련해 충격적인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재명 경기지사는 12일 경기도청 긴급 기자회견에서 "원래 계획대로 경기도 국정감사를 정상적으로 수감하겠다"며 오는 18일 행정안전위원회, 20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정상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번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건을 집중적으로 공격할 것이 분명한데, 이재명 지사는 이에 정면돌파하면서 제대로 역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이재명 지사 자신이 토건세력과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방해에도 '5500억' 이상의 개발이익을 환수한 모범사례라는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이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의 누나인 김명옥씨(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 3호’ 사내이사)에게 2019년 7월 팔린 것으로 탐사전문매체 '열린공감TV'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와 관련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뇌물 및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열린공감TV'는 최소 30억대가 분명한 자택 가격을 고작 19억원에 팔았다는 것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그
"세상의 모두 우연과 오해는 왜 윤 씨 주변에서만 일어나는 걸까""장난하냐? 다운계약서 쓰는데 통장에 꽂는 머저리가 어딨나?"윤석열 전 총장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법조팀장.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 제공“시세 40억 저택을 왜 19억에 다운계약 했는지 납득 가능한 해명을 해야"[정현숙 기자]=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윤석열 캠프'는 공식적으로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관련한 어떠한 보고도 받은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단언했다.그런데 윤 캠프는 2019년 4월, 당시 서울지검장으로 유력 검찰총장 후보였던 윤석열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이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의 누나인 김명옥씨(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 3호’ 사내이사)에게 팔린 것으로 '열린공감TV'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에 윤석열 전 총장은 매입자의 신상도 몰랐으며 오랜 법조출입기자였던 김만배 전 부국장과의 친분관계도 부인하는 등, 그저 '우연의 일치'라고 선 긋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세대 수는 올해 8월 기준으로 441만6816세대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