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청와대는 9개월째 수장 공백 상황을 겪고 있는 헌법재판소와 관련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난달 18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과 간담회에서 전원이 김이수 재판관의 권한대행직 계속 이행에 동의했다"며 "이에 청와대는 현 권한대행을 계속 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청와대가 김이수 권한대행 체제 기간을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뉴스프리존=김현태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지난19일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을 4대강 사업을 강행한 진상과 책임을 묻겠다며 환경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세우겠다고 밝힌바있다. 국회 국정감사는 추석 황금 연휴가 끝나고 불과 사흘 뒤 시작되는 적폐청산을 둘러싸고 여야의 혈투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감사는 통상적으로 현 정부나 전(前) 정부 실정에 초점이 맞춰진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첫 국감은 특이한 양상이 예고돼 있다. 전전(前前) 정부인 이명박(MB) 정권이 국감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국정을 농단했던 박근혜
[뉴스프리존=손상철 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책으로 몰래카메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국무회의에서 "몰래카메라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후속조치로 판단된다.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이낙연 총리는 '몰래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대책' 주제의 모두 발언을 통해"다양한 생활용품으로 위장한 몰래카메라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특히
[뉴스프리존=김현태기자]13일, 노회찬 원내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 "최고의 선택"이라고 평가한 반면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자진사퇴 하게 해서 정리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고 평가했다.노 원내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민의당이 반대만 하지 않았으면 첫 호남 출신 헌재소장을 배출할 수 있었다. 게다가 김 전 후보자는 박지원 대표가 (과거 헌법재판관으로) 추천했던 분이다"며 "묻지마 하고 그냥 찔러버리는 이유 없는 살인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의
[뉴스프리존=손상철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를 가리켜 "해방 이후 최고의 걸출한 총리"라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치켜세웠다. 13일 오후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이 이같이 적고, 대정부질문에서 이 총리는 야당 의원들로부터 쏟아지는 질문에 망설임 없는 태도로 부드럽게 답변하는 장면을 여럿 연출했다. 해당 영상이 편집돼 확산하며 지지자로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안 의원도 대정부질문에서 보여준 이 총리의 대정부질문 답변 모습을 거론했다. "한 달 전 청와대 만찬에서 부족한 저를 '걸출한 정치
[뉴스프리존=유병수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야당 의원들의 '정부의 언론 개입', '안보관' 등에 대한 지적에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문재인정부의 첫 대정부질문에서 남다른 ‘사이다’ 답변으로 야당 의원들을 당황케 했다. 상대 의원의 말문을 막히게 한 답변들은 이 총리의 활약상으로 불리며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다.11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보수 야당은 문재인정부의 대북정책과 공영방송 정상화 문제를 놓고 이 총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노무현정부
[뉴스프리존=손상철기자] 지난 11일부터 자유한국당이 국회 일정에 복귀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첫 대정부 질문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른바 '방송장악'과 관련한 국정조사를 열고 전술핵 재배치를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인데, 여당과의 마찰이 불가피해 보인다. 자유한국당의 주장에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를 이명박 정부 이후 10년으로 확대해 언론적폐의 시작부터 살피자고 맞받아쳤다.자유한국당은 국회 복귀 명분은 민주당 문건에 대한 국정조사였다. 민주당이 공영방송 장악을 계획적으로 추진했다는 주장이다. 이날 자유한국당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최대 승부처로 호남· PK가 부상하고 있다.호남은 민주당이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에게 당했던 참패를 씻고 텃밭 탈환에 성공할지가 주목된다. 호남권에선 현 광역단체장을 보유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수성에 성공할지, 지난 총선에서 의석을 석권한 국민의당 중진 의원들이 지역 조직을 발판으로 광역단체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 전통적으로 보수야당이 우세했던 충청권에서는 민주당이 광역단체장을 싹쓸이했던 2014년 지방선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호남은 민주당과 국민의
[뉴스프리존=김종용기자] 정부가 7일 오전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1개 포대에 필요한 6기의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고도화와 잇따른 도발에 대응해 국가의 안보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정부로서 어렵지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 사드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경찰과 밤새 대치하다 지금은 해산된 상황이다.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오늘 정부는 주한미군과 함께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 교육계의 뜨거운 쟁점이었던 대입 수능 개편이 1년 유예돼 원점에서 재검토된다. 반면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현장 적용은 그대로 진행돼 수능 27년 역사상 처음으로 교육과정과 평가체제가 어긋나게 됐다. 일선 학교현장은 혼란에 빠졌다. 더 나은 대입 체제를 마련할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중3 학생들은 현행 수능을 보게 되는데 공정성 지적을 받아온 '학생부종합전형'을 그대로 두면 오히려 부작용만 커진다는 우려때문이다.지나친 경쟁을 막겠다며 새 정부가 꺼내든 수능 절대
[뉴스프리존=유병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을지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연례 훈련"이라며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군의 방어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인 훈련이며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첫날인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을지훈련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산란계 농장 245곳 가운데서 4곳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16일 이 국무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전체 조사 대상 산란계 농장 1239곳 가운데 이날 까지 245곳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며 "살충제가 검출된 농장 2곳 외에 사용 가능한 농약을 사용했지만 허용치를 초과한 농장도 2곳이 발견됐다"고 덧붙혔다.이 총리는“오늘까지 전체 산란계 62%의 농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게 되며, 늦어도 모레(18일)면 문제가 있는 것은 전부 폐기하고 나머지는 시중
[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 손석희 앵커가 영화 '택시 운전사'를 놓고 법적 대응하겠다는 주장에 일침을 가했다. 손 앵커는지난 9일 해당 방송에서 “영화든 무엇이든 각자의 입장에서 보게 된다”며 “방송인 입장에서는 영화 속 등장하는 언론의 얘기를 볼 수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전두환 측근이 영화 ‘택시운전사’ 내용이 왜곡‧날조됐다고 주장하며 법적대응 운운하자, 손 앵커는 이날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늘 그렇듯 영화든 무엇이든 각자의 입장에서 보게 된다. 가해자와 피해자, 용감하게 맞
갑론을박사자성어에 갑론을박((甲論乙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갑이 주장을 하면 을이 반박한다.’라는 뜻으로, 서로 자기 의견을 내세우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반박함을 이르는 말이지요. 그 말의 유래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옛날 바닷가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삼형제가 하늘에 날아가는 새를 보고 제일 큰 형이 저 새를 잡아서 삶아먹자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둘째는 구워먹자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듣고 막내는 맛있게 먹으려면 끓는 물에 데친 후 구워 먹자고 합니다. 서로 자기 생각을 주장하며 논란하는 형제들의 갑론을박이 계속되자 그 해결책을
[뉴스프리존=손상철기자]지난 5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문자폭탄'에 시달리던 국민의당 의원들이 잇따라 휴대전화 번호를 바꿨다.이언주 의원 소신 발언인가? 이언주 의원 무책임한 막말인가? 이언주 의원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고 이언주 의원 망언에 시민사회단체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언주 의원 관련 비난성 음해성 글들까지 인터넷 상에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주말 내내 한 1만 통쯤 받은 것 같다"며 "언어폭력이나 협박, 비아냥도 수반된다. 이건 표현의 자유를 넘어
[뉴스프리존=손상철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머리 자르기' 발언으로 국민의당이 추 대표의 사퇴 요구에 이어국회 일정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7일 국민의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전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국민의당의 '제보 조작'을 언급하면서 박지원 전 대표와 안철수 전 의원을 상대로 '머리 자르기'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협치 불가 방침을 분명히하면서 추 대표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추 대표가 국민의당이 진상을 왜곡하고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등 참을 수 없는 모욕적을 발
[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제67주년 6·25전쟁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비롯해 유엔군 참전용사와 유가족들, 박희모 6·25 참전유공자 회장님, 안상정 6·25 참전여군 회장, 엘머 윌리엄 유엔참전용사 대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5일 열렸다.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북한은 6.15 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을 존중한다면 핵과 미사일 고도화를 멈춰야 한다"고 말하고 "최근 미국인 웜비어 씨의 사망사건으로 국제사회가 격분하고 있다"며 "
[뉴스프리존= 유병수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5일) 오전 10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관한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26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등 공직후보자들의 위장전입 논란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다. 청와대의 이 같은 조치는 위장전입을 포함한 ‘5대 비리자 고위공직 원천 배제 공약’을 문재인 대통령이 어긴 데 대해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 3당이 입장 표명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전문 - 지금 정부는 비상시국에 인수위 없이 출범한 상황에서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뉴스프리존= 유병수기자] 여야는 9일 예상대로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무난하게 통과했지만,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모두 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합의점을 찾지 못해 보고서 채택이 무산,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 인사가 국회 문턱을 쉽사리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문재인정부에서 국회 검증 절차를 통과한 인사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서훈 국가정보원장에 이어 김 후보자가 세 번째다. 국민의당은 본회의 표결을 통해 판단하자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져 오는 12일 보고서 채택 가능성이 열려 있다. 하지만
[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7일 국회에서는 문재인 정부 주요 내각 인사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사청문특별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세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도덕성 검증에 각각 나서는 가운데, 여야 간 가장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건 보이는 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검증에 충돌이 예상된다.먼저 헌재소장 인사청문특위에서 보수정당들은 김이수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