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살아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24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승일(K스포츠재단 부장)을 위하여 한다름에 달려와줬다. 이유는 노 전 부장이 자신이 정착해 살 집을 건축하고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노 씨가 평생을 살겠다고 짓고 있던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동의 신축주택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고 한다. 그리고 그 불은 노 씨가 짓고 있던 집은 물론 그 옆의 주택 한 채까지 몽땅 태워, 상당한 재산피해를 내서 지금 노 씨가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는 소식에 온 것이다.

노 전 부장과의 안 의원과의 인연은 최순실 청문회에서 가장 용기 있는 증인이었다. 이날도 안 의원은 그래서 국민들은 그에게 '국민 의인'이라는 칭호를 주었습니다. 칭찬했으며 최순실의 내부고발자 노승일을 국민께서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라고 응원해주었다. 안 의원이 노 전 부장에 대한 인연은 2017년에도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고소당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 후원금 모금에 나선바가 있다.

이날도 안 의원은 노 전부장이 광주에 정착하게 된 사연을 소개하며, 노승일은 지난해 여름 처가가 있는 광주에 내려가 삼겹살 식당을 오픈했고, 은행융자로 시골 폐가를 구입후 가족과 함께 살 보금자리를 8개월째 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달이면 준공될 보금자리가 화재로 전소되었습니다. 그의 꿈과 희망마저도 무너졌습니다.

그를 위로하기 위해 일요일 오후 광주에 갔습니다. 평소답지 않게 노승일은 어깨가 축 처졌습니다. 광주에서 안과의사 하는 서정성 후배를 불러 대책을 고민하다 김삼호, 김병래 두 분 구청장님과 이용섭 시장님께도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도록 부탁을 드렸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겠지요? 이번 화재가 노승일에게 전화위복이 되길 바랍니다. 의리 있는 국민들께서 노승일의 삼겹살 집 '돈신과 의리'를 많이 찾아 주시면 노승일에게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국민 의리로 국민의인을 지켜 주십시오. 그러면 노승일은 의리로 꼭 보답할 것입니다.

과거 3년전에도 안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정농단 세력과 외로운 투쟁을 벌이며,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에 이르게 한 노 전 부장이 고소를 당했다”며 “2014년 최초로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제게 제보해주신 박창일 신부님께서 노 부장의 변호사비용을 돕기 위해 후원계좌를 개설했다”며 후원을 당부했다. 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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