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울=장효남 선임기자] 서울시의회 일각에서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남태령 구간의 급행화를 통해 교통편의 증진과 목적지 도달 시간 단축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 용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동작4)은 지난 20일 서울시가 ‘제2차 서울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하자 “이 계획안에는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하는 4호선 급행화 계획도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25일 유 용 위원장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급행화 계획은 일부 구간을 급행으로 바뀌고 총 사업비 2,372억원이 투입되며, 이용객 수와 편의성을 고려해 10~12개의 정차역이 선정 된다는 것.

또한, 급행이 정차할 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4개 노선이 지나는 서울역, 3개 노선이 지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2개 노선이 지나는 사당·이촌·성신여대·노원 등 기존 환승역이 유력하다는 것이다.

유 위원장은 “급행열차가 추진되면 현재 53분 걸리는 당고개~남태령 구간이 44분으로 단축된다”며 “국토교통부의 승인 등 절차상 넘어야 할 단계가 많지만, 도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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