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선임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사장 허승조)이 27일 오전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허 이사장과 재단관계자, 기존 장학생 및 신규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국내 학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1990년 장학금 및 연구비 지급, 교육기관지원 등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태광그룹 창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1921~1996) 선대회장이 사재를 출연, 설립한 자산규모 753억원의 장학재단이다.
이날 고려대학교 미디어학 전공 고채은 장학생 등 신규 장학생 60명(인문사회계열 37명, 자연공학계열 17명, 예체능계열 6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되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최대 6학기 등록금 전액과 연간 학업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이어서, 신규 장학생들에게 롤모델을 제시하고자, 기존 장학생 중 모범적인 우수멘토 10명을 표창하는 자리도 가졌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27기 장학생들은 예년과 같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에서 거주하는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활동에 주 1회 2시간씩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올해부터 장애인 지원사업단체인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과 함께 장애 부모•형제를 둔 가족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주재단 관계자는 “일주재단은 28년 동안 학업에 충실하고 사회에 봉사할 줄 아는 다양한 학생들을 선발해 전인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성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국가에 이바지할 인재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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