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수 및 건조시설 현황을 보고받고 있는 김기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과 위원들. 사진=서울시의회

[뉴스프리존,서울= =장효남 선임기자] 김기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지난달 28일 서남물재생센터를 방문해 주민 혐오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치하 했다.

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남물재생센터는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하수처리장을 친환경시설로 변모시키기 위해 처리장 내 연료로 쓰고 남은 잉여소화가스(11,887N㎥/일)로 전기 및 열을 생산(발전용량 5.8㎿)해 수익을 극대화시키고 있다는 것.

또한,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시설현대화 사업을 2021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과 함께, 태양광 및 하수 방류수 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지역에 공급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주목할 점은 마곡택지개발지구에 하수를 재처리한 재이용수를 공급(설계용량 Q= 20,000㎥/일)해 생활용수 및 조경용수로 활용토록 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물사용료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는 등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김기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시설현대화 사업 현장과 물재생센터 내 주요시설물을 점검한 후, 현장사무실로 이동해 서남물재생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지금까지 물재생센터는 주민들에게 혐오시설로 인식되어온 게 사실”이라며 “부지 내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시설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및 재이용수의 지역사회 공급을 더욱 활성화하여 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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