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문경시가 본격 나선다.

문경시는 5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문경시 인구정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문경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문경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제정으로 근거를 마련했으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및 시의원, 출산‧보육‧일자리 등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문경시 인구 정책에 관한 각종 자문과 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첫 번째 회의를 열고, 문경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인구증가 주요 시책 추진 내용으로 ▲인식개선 ▲임신‧출산 ▲양육‧교육 ▲전입‧청년 ▲귀향‧귀농‧귀촌 등 분야별 검토 및 의견 제안 순으로 진행하였다.

현재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8년 기준 0.98명이며, 문경시는 2017년 기준 1.30명으로 인구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어 이에 문경시에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를 건설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역의 인구감소는 지역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생존과 직결된 시급한 과제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위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모아 주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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