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제16기 정기주주총회 열어 이사 7명, 박희일 대표이사 선출

전국 유일하게 시민주 회사로 운영하는 문경관광개발(주)가 2년간 거듭된 파행에서 정상화 궤도에 들어서나?

문경관광개발(주)에 따르면 "지난 4일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7명과 이 가운데 박희일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날 주주총회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대표이사 인사말 및 내빈소개, 내빈축사, 영업보고, 감사보고, 외부감사보고, 상정의안 및 의결,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관광개발(주)는 "올해 당기 순이익은 5억4,000여 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주주배당은 액면가의 5.5%로 승인했으며 오는 26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주요 안건으로는 제16기 재무재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변경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대표이사 선임의 건, 대표이사 보수액 승인의 건 등으로 모든 안건을 승인했다.

신임 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2년 3월까지로 3년 임기가 시작되지만, 대표이사 임기는 당분간 보류상태다.

이는 현영대 전 대표이사의 직무 정지집행 항소심 재판과 맛물려 그 결과에 따라 신임 대표의 임기가 결정되기 때문으로 김인현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는 당분간 유지된다.

김인현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회사의 재도약과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게 됐다"며, "새로이 선출된 임원진과 회사발전을 위해 변함 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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