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광촉매 기술 국제포럼’개최

인사말하는 김태수 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

[뉴스프리존=서울 장효남 선임기자] 김태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2)가 7일 “매일 아침 오늘 날씨보다 오늘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광촉매 기술을 통해 미세먼지 2차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하고 있는 유럽과 일본의 좋은 경험을 서울시와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외국의 광촉매 활용 기술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대기질 개선을 위한 광촉매 기술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다뤄진 광촉매는 빛을 받아들여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흡수하는 등 정화기능을 가진 촉매제로 대기정화, 항균, 탈취작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포럼에는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태수 위원장 및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학계 및 시민, 일본및 독일 연구진과 국내외 광촉매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수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매일 아침 오늘의 날씨보다 오늘의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 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김 위원장은 “광촉매 기술을 통해 미세먼지의 2차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하고 있는 유럽과 일본의 좋은 경험을 서울시와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의회도 서울시와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방법을 찾아 최선을 다해 지원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를 완화하기 위해, 공공건축물에 ‘미세먼지 저감’ 광촉매 도료를 시범적용 하고, 광촉매 도료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 결과에 따라 서울시에서 건축하는 모든 공공건축물에 확대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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