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석영 산업전문기자] 청와대가 8일 오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박영선 지명자는 당과 국회에 요직을 두루 거친 언론인 출신 4선 의원으로 풍부한 경륜과 정무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재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대기업 불공정 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확대,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 법안’ 등을 통과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 장관 후보는 경제에 대한 식견을 토대로 재벌개혁과 중소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을 열정적으로 수행했다”며 “경제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제2의 벤처기업기업붐 조성, 소상공인 의 육성과 지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지명자는 소감에서 “문재인 정부 3년차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으로 ‘중소벤처기업 중심경제’로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청년들, 창업벤처기업가, 중소기업,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진정한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의 장관 지명을 접한 중소·벤처기업인들은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제대로 된 목소리를 그대로 대변하고 정책수립과 시행할 수 있는 확실한 중소벤처기업 장관 후보자가 나왔다"면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1960년생, 경남 창녕 ▲경희대 지리학과 ▲서강대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제19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제20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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