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부터 오말임 의원, 이승천 위원장 등 의원협의회/사진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더불어민주당 동구 기초의회 의원협의회는 지난 7일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 안보팔이 표 구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다음은[기자회견문]전문

자유한국당 정종섭, 김규환 국회의원은 지난 6일 동구 동촌동 소재 동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개최한 (사)대한노인회 대구동구지회 정기총회 및 지도자연찬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축사란 당해 행사를 축하하고 격려를 해주는 것이 상식이 아닌가?

그런데 정종섭 국회의원은 단상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동구노인회 어르신들 300여명 앞에서 10여분간, 북미회담의 결렬 소식을 전하며,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를 위해 정부가 노력하여야 하나, 현재 문재인 정부는 핵 폐기 보다는 북한에 퍼주기만 하고 있다고 망언을 퍼부었다.

또한 퍼 주기식 대북정책에 대한 구체적 정황 증거도 없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철지난 안보 팔이를 하는 정종섭 의원에 이어 연단에 오른 김규환 의원은, 대한민국의 건국은 이승만대통령이 하였고 박근혜 전대통령은 죄도 없는데 감옥에 갇혀 있다는 등의 망발을 서슴치 않았다.

이에 앞서 김규환 의원은 배우자까지 대동하여 행사장이 아닌, 불특정다수의 주민들이 왕래하는 동구보건소 1층 출입구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명함을 돌리는가하면, 심지어 행사장에 배우자와 함께 참석하여 사회자에게 배우자 소개를 따로 부탁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서슴치 않았다.

국회의원의 신분이면 참석한 자리에 걸 맞는 인사말을 하던지, 아니면 그 지역 주민의 관심현안을 정확하게 설명하여 이해를 돕는 것이 그들을 선출한 주민에 대한 예의라 생각한다.

300여명의 동구노인회 지도자들을 안보문외한으로 취급하고 아직도 국민들을 우습게 아는 정종섭, 김규환 두 국회의원의 행태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정종섭, 김규환 국회의원은 지금 당장 동구노인회 지도자들에게 공개 사과하라”며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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