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지역청년 28여 명 대상

[뉴스프리존,광주=하경설 기자] 광주 동구가 청년일자리 ‘이웃이 있는 마을일터! 청년활동가 양성 사업’에 참여할 지역청년을 찾는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미취업 지역청년 28여 명을 대상으로 동구 소재 다양한 일터에서 일 경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자격은 현재 동구에 거주하며 취·창업을 꿈꾸는 지역청년으로서 만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청년은 동구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해 12일부터 18일까지 이메일 또는 청년체육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4월부터 올해 말까지 9개월 간 지정된 일터에서 다양한 일 경험과 적정임금(근무시간 비례)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각종 직무교육을 통한 구직활동도 지원받는다.

동구는 지난 2월까지 현장평가 등 절차를 진행하고 문화·복지·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 경험이 가능한 일터 40개소를 선발, 참여자들이 일터 관련정보를 사전열람·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대규모 산단은 없지만 중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일터가 분포하는 지역”이라면서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동구 지역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일 경험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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