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국회=임새벽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국회 파행의 책임을 '더불어민주당의 방탄국회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3월 임시국회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시 경제, 안보, 민생에 대한 우려와 대안들을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법 관련 10일 당론으로 비례대표 폐지안을 제시한 거에 대해 "실질적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전 세계에 유이한 제도"로 "독일, 뉴질랜드 딱 두 나라만 채택한 제도이자 기형적 제도"라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뉴스프리존

그는 "두 나라는 의원내각제 국가이기 때문에 저희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의원내각제적 요소를 도입하는 원포인트 개헌 없이는 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진행자의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사표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질문에 "지역구 의원 선거제도를 무력화하기 때문에 위헌성이 있다"며 "대통령제하고는 전혀 맞지 않는 제도"라고 말했다.

그는 여야4당의 패스트트랙 강행은 의회 민주주의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이자, 정치적 야합, 제1야당 말살하는 시도로 규정하며 의원직 총사퇴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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