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17일 이틀간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

[뉴스프리존,문경=김정태 기자] 한국춘란, 동양란, 야생화를 비롯한 고가의 희귀란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16일, 17일 이틀간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19 한국 난(蘭)대전’은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후원하고 (사)한국난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난의 멋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새로운 명품난이 다수 발굴·등록되는 전국 최대의 난대전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애란인들이 정성껏 가꿔온 한국춘란, 동양란, 야생화를 비롯한 고가의 희귀란 500여 점이 전시되며, 시민을 위한 한국춘란 무료분양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개막 전날 작품 출품과 심사가 이루어지며, 난의 고유특징과 형태, 배양상태, 관상미, 색의 선명도 등을 종합 평가적으로 평가하여 화예부문 대상에는 국회 의장상이, 엽예부문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난산업의 트랜드를 파악하고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난향의 아름다움에 취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한국난연합회’는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전국난연합단체로 현재 이사로 재직중인 임종훈(59,문경새재 깊은산속화로구이 운영 대표)가 위 대회를 유치해 우리 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연예술문화의 위상을 고양시키고자 전국 약 3,5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교류와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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