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단체 ‘나아농’ 현장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

나아농 회원들이 지난 9일 강진읍 옥치마을 현장에서 2차 정기모임을 가졌다. [사진제공=강진군]

[뉴스프리존,강진=이동구 선임기자] 전남 강진군 청년 농업의 미래인 청년단체 ‘나아농(나의 아버지는 농부입니다)’ 회원들이 지난 9일 강진읍 옥치마을 현장에서 2차 정기모임을 가졌다.

올해는 회원들이 농사짓고 있는 현장에서 경험과 정보 교환,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활동 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회원농가에서, 이달에는 딸기를 재배하는 회원(김선)의 농가에서 유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단체 나아농은 2017년 강진지역에서 아버지가 해온 농업의 가업을 잇는 젊은 청년들 26명이 모여 구성한 청년모임으로 벼농사, 딸기·단감 재배, 양봉, 식용곤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진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전국기초단체 우수사례 경진대회 청년문제해소분야 최우수상 수상의 좋은 성과를 내는데 일익을 담당하였고, 각종 축제 등에서 농산물 홍보·판매에 참여해 강진을 알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박정웅 나아농 2대회장은 “농업의 경험과 전통을 함께 이어가고 나아농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며 회원들과“강진군 가업2세 백년가업 실화냐, 그라재!!!” 구호로 포부를 밝혔다.

이에, 임채용 일자리창출과장은 “농업이 미래의 가치며, 청년 어려분이 강진군의 미래다. 미래지향적인 플랜을 가지고 폭넓은 소통을 통해 발전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자”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청년단체의 활동공간인 청년센터를 지역활력커뮤니티센터 내에 조성하여 하반기부터는 불편없이 회의실, 사무실, 쉼터 등으로 이용할 수 있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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