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유아숲체험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구미시 제공

[뉴스프리존,구미=고경하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3일 에코랜드 산림문화관 2층 녹색체험교실에서 유아 숲 체험원 운영에 참여하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72개소와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한「2019년 유아 숲 체험원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유아 숲 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몸소 체험하게 하여 정서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돕는 산림교육 시설로써,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보고, 만지고, 느끼는 등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스스로 배워갈 수 있는 산림복지시설이다.

이날 구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3월에서 11월까지 한 달에 1∼2회 정기적으로 유아 숲 체험원에서 유아 숲 지도사의 다양한 프로그램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구미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옥성자연휴양림에 지난 2016년 유아 숲 체험원을 조성하여 매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도시 인근으로 생활권에 더 가까운 에코랜드와 천생산성 산림욕장 두 곳에 조성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014년 옥성자연휴양림 숲 해설프로그램을 활용한 업무협약 체결 시 참여기관이 8개소였던 것을 시작으로 ’17년 29개소, ‘18년 41개소, 금년 72개소 등 참여기관이 매년 증가하고 부모와 교육기관 교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지속적으로 유아 숲 체험원을 확대·보완 운영 할 계획이다.

이날 구미시장(장세용)은 “숲이 교실, 자연이 선생님인 거대한 자연놀이터에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면서 숲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며 특히 자연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될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

“원장님들께서도 숲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정서,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산림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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