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종     사진=ONE Championship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오는 4월 12일 마닐라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필리핀대회에 이성종이에드워드 켈리와의 라이트급 경기를 치른다.

원챔피언십 첫 승에 도전하는 이성종은 태권도 선수로 고등학교 전국대회에 수차례 참가했었고 북미그래플링협회(NAGA) 주관대회를 제패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원챔피언십은 2018년 봄 이성종을 영입하며 '월드클래스가 될 수 있는 재목'이라고 평가했으며, 이성종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이성종은 원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2라운드 3분 39초를 버텼으나 파운딩에 의한 TKO패를 했으며, 원래 체급인 라이트급으로 복귀하여 2018년 5월 18일과 2019년 1월 25일 출전했지만, 또 지고 말았다.

이성종과 맞서는 켈리는 원챔피언십 통산 5승 6패로 이성종은 자신보다 경험이 풍부하고 필리핀 홈 이점도 누릴 상대와 경기하게 됐다.

이성종은 종합격투기 파이터에 요구되는 부분 능력은 이미 검증이 된 선수로 연패에 따른 심리적 압박감과 원정경기의 불리함을 딛고 원챔피언십 데뷔승을 거둔다면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이다.

한편, 원챔피언십은 2019년 2월까지 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 94차례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한국 중계는 JTBC3 FOX Sports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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