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모두가 스스로의 노력으로 행복한 삶을 사는 것

15일 황금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사진=고경하 기자

[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금부사랑봉사회(회장 정기상)는 15일 황금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300여명에게 반찬봉사 및 떡국봉사를 실시했다.

황금복지관은 지역 사회 주민 모두가 자신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스스로의 노력으로 행복한 삶을 사는 것 이것이 황금복지관에서 추구하고 있다.

금부사랑봉사회 정지원 사무국장은 독거어르신 및 생활복지대상자에게 반찬배달 봉사와 점심봉사를 하면서 같이 수고해 주시는 분들께 ‘엄마, 엄마’ 하고 부르며 가족 같은 행복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식사시간이 되기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신 어르신들은 직접 준비한 봉사자들에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행복한 웃음을 지으시며 인사하는 모습에 황금알을 낳는 복지관임을 알 수 있었다.

정지원 사무국장, 육정미 의원, 정기상 회장, 고경하 시인 /사진=문해청 기자

더불어민주당 수성구의회 육정미 의원은 “작년 3월부터 선거운동하면서 황금복지관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무료 급식봉사를 했었다. 그때 무료급식과 음식배달을 도맡아 하시는 분이 황금주공아파트 경로당 할머니들이다.”라며 “본인도 힘든데 더 힘든 사람들은 위해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 어르신들에 대한 약속을 끝까지 지켜내고 싶다. 회기가 없는 날은 황금복지관 봉사가 가장 중요한 일정중 하나이다.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살기를 바란다.”고 잔잔한 소회를 밝혔다.

정기상 회장은 “황금복지관에 오면 고향에 온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하고 점심을 드시러 온 어르신들은 부모님처럼 느껴진다. 부족하지만 시간을 내서 봉사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마음만큼은 부자이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지원 사무국장 / 사진 = 고경하 기자

정지원 사무국장은 “12살에 엄마가 돌아가셔서 황금복지관에 계신 모든 분들이 엄마같이 느껴진다.” “내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 여기에 계시는 엄마, 아빠가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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