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대구지부장으로 참교육 실천, 민주진보 대구교육감후보로 출마했고 누구보다도 역사교육에 남달랐던 소설가 정만진 작가

소설가 정만진 작가 / 주최 측 제공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용학도서관(관장 김상진)은 15일 3.1 자주독립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하여 <잊지 말아야 할 대구 독립운동>이란 제목으로 연속 강좌 7차례 진행 중 강사 소설가 정만진 작가의 첫 강좌를 개최했다.

이 강좌는 3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9시 수성구 범물동 소재 용학도서관 지하1층 강당에서 실시한다.

강사는 정만진 소설가, 박진관 영남일보 뉴미디어부 부장기자, 권대웅 한국근현대사학회 이사, 김정계 창원대 명예교수, 김두현 수성구의회 의원 등이다.

첫 강의 강사로 소설가 정만진 작가는 <독립운동의 뿌리, 구한말 의병>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소설가는 '의병은 외세에 대항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어난 민병'이라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의병은 세계전쟁사에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강의 서두를 시작했다.

그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이 끝내 야욕을 달성하지 못한 것은 우리나라에 그처럼 대단한 창의가 일어날 줄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 큰 이유 중 하나' 라고 소개했다.

정 소설가는 또 '구한말 의병은 부족하고 낡은 무기에 상대적으로 열세인 병력 탓에 망국을 막지는 못했지만 일제에 맞선 독립군의 토대가 됨으로써 마침내 우리나라가 자주독립을 찾아가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정 소설가는 대구에서 볼 수 있는 의병 유적을 언급했다. 정 소설가는 '국내 최초의 구한말 의병을 일으킨 문석봉 생가(현풍), 동학 첫 교주 최제우 동상과 허위 의병장 기념비(달성공원), 두류공원 인물 동산의 우재룡 흉상과 앞산 큰골의 임용상 동상(산남의진)이 있다.

자주독립운동 뿌리 조선 의병 항쟁 / 주최 측 제공

우리나라 유일의 독립운동가 전용 국립묘지인 신암동 선열공원의 정상득 등 의병장의 유택 등이 대구 최고의 의병 유적'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3.1자주독립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꼭 답사해야 순국선열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자세'라고 강조하며 종강했다.

다음 강의는 3월 22일(금) 오후 7시에 박진관 영남일보 뉴미디어부 부장기자가 <중국으로 간 대구경북의 항일 레지스탕스>를 주제로 강의한다.

다음은 이날 <잊지 말아야 할 대구 독립운동> 강의를 마무리하며 청강한 K씨의 주장을 소개한다.

K씨는 지금부터 70년 전 친일파세력과 미군을 등에 업고 만든 ‘자유당’ 망령과 한국전쟁에서 ‘북진통일’ 망언을 주장한 이승만의 환생을 갈망하는 대구경북지역 정서가 오히려 건강한 시도민의 나라사랑을 짓밟고 있다. 고 성토했다.

이는 자유한국당 5.18망언 악마 국회의원 3인방 이후 기만적 이명박 보석 출소에 이어서 박근혜 탄핵을 부정한 황교안 당대표에 이어 외신보도를 변명하며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국무위원장 대변인으로 폄하 왜곡했다.

잊지 말아야 할 대구 독립운동 / 주최 측 제공

또한 반민족처벌에 앞장섰던 프랑스국민과 누렁소도 웃을 수밖에 없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망언은 과거 70년 전 자유당 이승만 시기 ‘반민족특별위원회’가 “국민을 분열시켰다.”고 대한민국 헌법을 전면 부정하며 아무런 반성이 없다고 규탄했다.

특정 정치인의 반역반동 언행을 옹호하는 것도 대구경북 관변조직과 시도민의 계획적 연속적 의도성이다. 친일적폐세력 매판매국 언행을 옹호하기 위해 태극기와 성조기를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2019년 4월 보궐 선거는 대구경북의 극우보수세력이 극단적 반북발언과 감정적 자극으로 시도민을 극우보수 투표결집을 목표로 할 것이다.

더불어 내년(2020년) 국회의원 총선은 대구경북 시도민의 냉철한 판단에 기초한 민중의 총선 후보 심판에서 해답을 찾을 수밖에 없다. 하며 소설가 정만진 작가의 강의를 청강한 K씨는 담담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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