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활동 기한이 3월 달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과거사위원회는 진상 조사단의 활동기간을 연장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활동 기한 연장 여부가 18일 결론날 것으로 보이며 17일, 이해식 대변인은 “진상 조사단은 과거사위에 활동기간 연장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과거사위는 이 같은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한 윤지오씨의 증언들도 국민적 주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의 기한 연장 요청하면 이를 심사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두 사건 모두 전형적인 권력형 성폭력 사건인 만큼 대검 진상조사단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 접대 의혹과 용산참사 사건 등을 조사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활동 기한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한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른바 ‘김학의 섭접대’) 동영상 속 인물이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어서 감정 의뢰 없이 동일인이라고 결론 내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는데도, 조사를 마무리한다면 납득할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특히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한 윤지오씨의 증언들도 국민적 주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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