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부품 등을 판매상으로 속여 약 5천여만원 편취

[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 기자] 부산동부경찰서는 CPU 등을 판매하겠다며 허위 판매글을 게시해 153명의 피해자로부터 5,14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구속했다.

사기 및 정보통신망법으로 구속된 피의자는 불상자로부터 구매한 네이버 ID를 범행에 이용하였으며, 피해자들이 사이버캅 등을 통해 사기계좌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알고, 최초 판매글에는 계좌번호를 오기재하고 거래과정에서 이를 정정하는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와 직거래를 하려던 피의자를 부산 동구 수정동 노상에서 검거하였으며 편취금은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하였다.

경찰관계자는 인터넷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거래 전 사이버캅 등을 통해 판매자의 연락처나 계좌번호를 조회하고, 거래 과정에서 판매자가 계좌번호 등을 정정할 경우 다시 한번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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