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안데레사 기자] 봄을 맞아 해양수산부는 아름다운 꽃과 해안 절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봄에 가고 싶은, 꽃보다 아름다운 섬'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 옹진군 자월도는 봄철이면 해안가 도로를 따라 벚꽃이 만개해, 접근성이 좋으며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섬임 ·봄철 자월도의 해안가 도로를 따라 벚꽃이 만개하여 자전거를 활용한 벚꽃 라이딩이 가능함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꽃내음을 맡기 좋은 곳이다.

충남 보령시 외연도 마을 뒷산에는 우리나라 남서부 도서의 식물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천연기념물 136호로 지정된 상록수림 보유
·특히, 새빨간 동백꽃과 함께 해발 279m의 봉화산에서 섬 전경을 즐길 수 있음, 전남 여수시 하화도에서는 아름다운 진달래와 한려해상의 비경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다도해 사이로 숨겨져 있는 꽃으로 빚어낸 화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섬, 전남 신안군 선도에서는 다음 달 말부터 4월 초까지 수선화 축제가 열리고, 진도군 관매도에서는 드넓은 유채꽃 단지가 장관을 이룬다.

인적이 적은 하화도 꽃섬길은 아름다운 꽃과 바다, 한려해상의 비경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봄철에 방문하면 꽃으로 가득찬 모습을 볼 수 있다. 3월말부터 4월초까지 200만 송이와 함께하는 수선화 축제가 있고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진행함 또한 갯바위 낚시와 대덕산, 범덕산 등산로가 있어 봄철 관광지로 적합하다.

관매도의 상징인 매화꽃과 봄철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는 유채꽃단지 조성되 있으며 또한 관매도 해수욕장, 할미중드랭이 굴과 만조 시 바닷물이 간조시에 떨어지는 서들바굴 폭포가 유명하다.

연대도 에코아일랜드 앞 다랭이 꽃밭이 조성되어 나팔꽃, 꽃양귀비, 톱풀, 수레국화, 벌노랑이, 감국, 구절초, 백일홍, 야생과꽃, 등심붓꽃, 노랑꽃창포, 분꽃 등 다양한 꽃이 심겨져 있고 출렁다리로 만지도와 연결되어 있어 2개 섬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경남 통영시 연대도는 다랭이꽃과 진달래로 유명하다. 수우도는 생김새가 소처럼 생겼고, 동백 등 나무가 많아 수우도(樹牛島)라 부룬다. 수우도 은박산에서는 한려수도의 푸른 바다를 굽어보는 운치가 일품이며, 곳곳에서 진달래, 동백꽃, 산벚꽃 등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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