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30. ~ 31. 2일간 벚꽃 만개 시기 맞춰 부대 개방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공군 교육사령부(이하 공군 교육사)는 벚꽃이 만개하는 3월 30일~31일까지 2일간 부대를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한 일반인 누구나 부대를 방문해 벚꽃길을 거닐 수 있다. 벚꽃길을 따라 거닐다 보면 부대 곳곳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30일 2시께, 벚꽃이 흩날리는 연병장에 무대를 마련해 금산면 전통풍물단의 솟대놀이를 시작으로 ‘민⋅군 합동공연’을 진행하고, 공군 군악대가 봄날의 정취를 자극하는 곡들로 1시간 30분 가량 군악연주를 선보인다.

이어서 기본군사훈련단 병사들과 국제대학교 학생들이 합동 댄스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군 의장대의 ‘의장 공연’과 교육사 장병들의 ‘밴드 공연’이 계획돼 있어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방문객은 벚꽃 관람뿐만 아니라 부대가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부대가 준비한 주요 체험행사는 ◈ 페이스페인팅 ◈ 모형항공기 제작 ◈ 3D 프린팅/VR 카드보드체험 및 과학키트 제작 ◈ 교육사 VR 체험 ◈ 에어 바운스 놀이 ◈ 항공장구 체험 등으로 가족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공군 교육사 장병들과 경남지역의 초, 중, 고등학생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태권도 실력을 겨루는 ‘제 9회 공군 교육사령관배 태권도 대회’가 30일~31일 2일간 열릴 예정이며, 진주지역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글짓기 실력을 뽐내는 ‘나라사랑 백일장’을 개최해 우수작품에 공군 교육사령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공군교육사는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 벚꽃축제를 개최해 공군 홍보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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