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정은미 기자] 지난해 이어 5년 연속 실업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며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이 9년 만에 하락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은 각각 60.7%와 63.1%로 1년 전보다 0.1% 포인트씩 떨어지면서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 모두 9년 만에 하락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의 비율은 16.8%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낮았다. 실업자 중 구직 기간 6개월 이상인 실업자의 비율은 14.4%로 통계를 작성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았다.

반면 실업률은 3.8%로 1년 전보다 0.1% 올라 지난 2014년 이후 5년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월소득 220만 원 이하 저소득층은 7.7년이 걸렸고 221만∼430만 원인 중소득층은 6.5년, 431만 원 이상 고소득층은 6.2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0.1% 포인트 떨어진 63.1%로 실업자 중 구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실업자의 비율은 14.4%로 비교 가능한 통계를 작성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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