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들이 화난 이유에서 해법을 찾을까

[뉴스프리존= 김은경 기자] 20일 오후 4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군공항이전 수원시민 협의회 전체회의'에 수원무 지역구인 김진표의원이 참석해 수원과 화성의 오랜 갈등이 군공항 이전 '반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 배경에는 수원에 연화장이 있어서 수원시민들이 피해 본 일이 없음에도(연화장과 다를거없는 함백산 화장장 화성 추진사업에 대해) 수원시민들이 (수원과 근접해있는 함백산)화성에 화장장이 생긴다는것을 결사 반대하면서 깊은 갈등의 골이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수원과 화성 두 지역간의 민민갈등의 문제가 하루아침에 생긴것이 아니라는 설명이었다. 덧붙여  `수원화성군공항 이전'이라는  문제는 "수원과 화성 두 도시 시민들 사이의 상생 협력을 어떻게 만들어 내느냐 하는 정치적 해법을 안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군공항 이라는것이 대표적 혐오시설이니까 무조건 이전을 반대하고 설사 부득이하여 화성시에 이전이 되더라도 중앙정부에 많은 지원을 받아내려면 우선 반대를 쎄게 해야한다는 화성시의 입장은 이해된다"고 하면서 "그렇다 하더라도 화성시장을 중심으로 해서 화성시의 일부 정치인들이 가짜뉴스를 가지고 반대를 하는것은 상당히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간들이 쌓이면서 수원 화성간 시민들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김의원은 갈등이 심화된 원인에 "수원시민들도 잘못한게 있다."면서 전 화성시장이 추진했던 화장장을 이유로 들었다.

" 화성 전 시장이 화장장을 만들려고 했을때 특별한 이유도 없이 불합리한 논거로 수원시의 정치인들이 반대를 하며 조직적으로 반대하기도 하고 소송도하고 방해도 하는 과정에서 화성시민들이 감정이 상하게 되었다"는 지난 일들을 돌이켜 설명했다. 이어 "화성시민들 사이에는 수원에서 추진하는 일에는 무조건 화성 정치인은 협력해선 안된다라고 하는 고정관념이 생겼다" 라면서  "이걸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20일 오후 4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군공항이전 수원시민 협의회 전체회의에 수원무 지역구인 김진표의원이 참석해 수원과 화성의 오랜 갈등이 군공항 이전 반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하고 갈등해결 방안을 이야기했다./ 사진 김은경기자

김의원은 "수원시가 해명을 넘어서 확실한 사과를 해야한다"고 주장을 이어나갔다.

"수원의 연화장 화장장은 경기도의 명품도시라는 광교에 붙어있다"고 하면서

"그런데 만든지 20년이 지났는데 냄세가 난다든지 어떤 문제가 있나요? 거기 있는걸 다 알고 경기도에서는 광교신도시를 붙여서 개발했고 아무도 문제를 삼지 않아요. 연화장이 있음으로해서 수원시민들은 얼마나 편의를 많이 봤습니까.?"

"그런데 함백산(화장장을 만들고자 하는 장소)은 연화장과 광교보다는 더 떨어진 거리인데도 왜 수원측에서 반대를 했는지 . .한번 무엇이 문제인지 생각을 해보도록 합시다"라며

 "나서서(사과부터하고) 해결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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