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정은미 기자] 지난해말 수입차 비중이 국내에도  10%를 넘어선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이날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수출 부진에 이어 안방마저 외국차들에게 빠르게 잠식 당하는 이중 도전에 직면한 양상이다.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 1천630만2천대 가운데 수입차는 179만1천 대로 지난해 말 기준 11%를 기록했다.

또 연령으로는 국산차 운전자 연령대는 50대, 40대, 30대 순인데 반해 수입차 비중은 2016년 말 8.8%, 2017년 말 9.8%, 지난해 말 11.0%로 상승폭이 해마다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수입차 운전자는 40대(31.9%)가 가장 많았고, 30대(27.6%), 50대(22.7%), 60대(11.3%) 순이었다.

수입차는 70.8%가 남성, 29.2%가 여성이다. 수입차는 40대, 30대, 50대 순으로 집계됐고 여성 운전자 비중이 국산차보다 커 수입차 10대 중 3대는 여성이 모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차는 대형(배기량 2천㏄ 초과)이 43.9%로 가장 많고, 중형(1천600∼2천㏄ 이하) 41.7%, 소형B 10.5%, 소형A 0.3%에 다인승 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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