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차원 적극적 지원 의지 밝혀

제11회 영등포구협회장기 실버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양남축구회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종목별생활체육 중 맏형역할을 하고 있는 축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구차원에서 전용구장을 포함해 관련 사업이나 예산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영등포구축구협회(회장 나형철)는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운동장에서 ‘제11회 영등포구협회장기 실버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등포구체육회, 어울림병원, 스타스포츠 등이 후원했다. 58세 이상의 실버부로 구성된 축구협회 소속 14개 팀 약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장, 종목별 협회장, 자문위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오전 8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대회가 열렸고, 우승은 양남축구회, 준우승은 대호축구회, 공동3위로는 우신축구회, 신길1축구회가 올랐으며, 최우수선수상에 김태일, 우수상에 이경주, 최우수심판상에 김남혁, 경기운영관상에 김대규 등이 수상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의 건강과 활력을 위해 지역 생활체육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오늘은 영등포구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중 하나기 때문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며 ”회장과 소통을 통해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나형철 영등포구축구협회 회장은 “실버축구대회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계셔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제일 첫째로 건강을 챙길 수 있고 지역단합을 다질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일년에 2~3회 이상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일 사고 없이 대회를 잘 마쳤는데, 다들 경기 매너를 잘 지켜줘서 예년에 볼 수 없던 수준높은 경기였다”며 “축구협회장으로서 협회와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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