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 =최문봉 기자] 바른미래당은 26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 답답하다. 바른미래당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영혼 없는 답변에 답답함을 토로한다. 인사청문회에서 생각도, 소신도, 심지어 성의도 없는 답변으로 일관한 태도에서 국정 책임자로서의 자질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논평했다.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김수민 의원은 “ 문광부 재직 시절 상습적으로 근무지를 이탈해 대학원 과정을 이수한 것은 심각한 중징계 사유가 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잘못을 시인하고, 국민 앞에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바른미래당은 박 후보자의 CJ그룹 사외이사 문제와 관련해  “깊이 받아들이겠다는 엉뚱한 답변을, 스크린 독과점 찬반 문제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걸로 알고 있다 등 성의 없는 대답을 내놓았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이동섭 의원은 " 정책질의 차원에서  우리나라에 IOC 위원으로 선수위원 단 1명만이 있음을 지적하며 추가적인 IOC 위원 배출을 위한 계획 마련이 필요하며  국기인 태권도 및 e스포츠 진흥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바른미래당은 “인사청문회가 장관 후보로서의 소신과 열정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미래 공직자들과 장관 후보자들에게 요리조리 책임을 회피하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자리가 되었다”고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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