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도시외교 수행

[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은 24일부터 28일까지 3박 5일 말레이시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자카르타 등 2개국 3개 도시를 돌며 신남방정책의 본격 추진을 위한 도시 정상외교를 수행하고 귀국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3개국(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방문하며 펼친 신남방 정책은 아세안과의 협력을 4강(强) 수준으로 외교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는 정부의 주요 외교·경제 정책으로, 오 시장은 대통령의 아세안 순방에 이은 도시 외교 후속 조치로 아세안시장 통상·관광·항만·조선 분야의 판로 확대, 스마트시티 정책 수출 등 부산기업의 아세안시장 진출이란 실리를 챙기는 성과를 이뤘다,

오 시장은 올해 말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산개최 당위성을 알리며 부산과 아세안의 특별관계를 구축했고, 9월 말 개최되는 TPO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등 국제도시 부산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 기반을 다졌다.

또한, 부산이 아세안사무국 방문과 아세안 대표위원회 대사들과 만남을 통해 부산이 한-아세안 협력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구축하고 통상‧경제, 항공, 항만‧조선 분야에서 부산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에 진출 및 판로를 개척한 것 등이다.

특히 쿠알라룸푸르에서는 미래먹거리로서 해양플랜트 해체산업 및 연관산업(기자재, 신재생에너지, 양식장 등)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형성하였으며, 에어아시아 CEO와는 홍보영상 부산촬영 논의, 직항확대 등을 논의하며 동남권 신공항의 건설 필요성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쿠알라룸푸르와 공동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하고 오는 2020 동경올림픽 베이스캠프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아세안 순방을 통해 구축된 소중한 해외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아세안 국가,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하여 후속조치와 관리에도 만전을 다해나갈 예정이다.”라며, "스마트시티 등 부산시의 우수정책을 해외도시에 수출하여 도시외교 활동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직항개설, 스포츠교류, 기술교류, 경제협력, 대학교류 등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