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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형 기업에세이] 자신이 위대한 존재임을 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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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형 기업에세이] 자신이 위대한 존재임을 알고 있는가
  • 박종형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3.3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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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일하는 사원들이 자신이 국가나 사회나 가정에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 알고 있으며 그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지 묻고 싶다.

우리는 위대하다는 찬사를 보통 놀라운 업적을 달성한 영웅이나 철학자나 예술가에게 보낸다. 저들이 성취한 업적이 위대하였다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위대함이 마치 훈장처럼 달려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저들의 삶이 부러움을 살 정도로 위대했다고는 단언하기 어렵다.
업적과는 다르게 불행한 일생을 살고 요절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저런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란 위대한 성취 때문에 그나마 짧은 일생조차도 행복한 가정생활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살았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기업에서 일하는 일꾼들은 어떤 존재로 사는가.
저들은 전장을 누비는 영웅은 아니나 가정을 지키는 든든한 보호자 지킴이며 가족을 부양하는 훌륭한 밥벌이 꾼이다. 가족을 먹여 살리고 가정의 행복을 만들어 지키는 일은 곧 사람이 생존하는 목적이고 행복을 누리려는 꿈이다. 저들이 피땀 흘려 일함으로써 유장한 혈맥이 단절되지 않고 이어지며 강토가 보존되는 것이다. 풍요롭고 건전한 가계家計 유지가 바로 기업과 사회와 국가경제의 이상임을 부인할 사람은 없다. 따라서 세상에 건실한 가계를 유지하는 일보다 더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은 없다. 그러므로 가계 유지의 주역인 밥벌이 꾼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존재다. 그 어느 역할보다 위대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저들이 당장 제 구실을 다하지 못한다고 상정해 보라. 과연 어떤 부작용이 얼마나 심각하게 일어날 것인가.
가계는 무너져 가족이 굶주리게 될 것이고 사회는 황폐화 될 것이며 국가경제는 파탄날 것이고 나라 살림의 재정을 책임지는 제일가는 납세자인 기업은 문을 닫을 것이다. 저런 불행은 천재지변보다 더 가혹하게 온 나라를 덮칠 것이다.

밥벌이 꾼들은 대부분 기업에서 일한다.
저들을 산업전사니 산업역군이니 하고 부르는데 저들이 노동하고 돈을 벌어 가정을 지키고 기업을 발전시키며 나라를 부강하게 유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국가와 사회는 저렇게 위대한 역군들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소중한 일꾼으로 대접하는 데 아주소홀하다. 기업조차도 그런 데가 적지 않다. 기업관이 왜곡되고 엉성하기 때문이다.  더욱 해연한 것은 바로 저 역군인 기업의 종업원들이 갈수록 자부심을 상실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것을 잃으면 덩달아 사명감이나 책임감이나 성취감을 빼앗기게 되는데 그런 신명과 활력과 자신감의 상실은 제일 먼저 기업에 불행을 부르게 되고 나아가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불안과 위기에 빠트리게 된다. 자부심이란 훈장처럼 남이 달아 주는 게 아니다. 그것은 자기가 신념을 가지고 노력해 성취하여 보람으로 기르고 소유하는 것이다. 불의한 정치나 사회의 무관심이나 애정이 결핍된 가정이 그것을 방해하거나 빼앗지 못한다. 그것은 기업에서 일을 통해 태어나고 자라며 결실하는 것이다.

자신이 가정과 사회와 국가와 기업에 얼마나 소중하고 위대한 존재임을 잊은 채 자부심을 가볍게 여기거나 팽개치고 일하는 사원은 자신을 비하하는 것이며 마땅히 받아야 할 박수를 외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업의 주인공인 사원 여러분은 자신이 매우 소중한 존재임을 한시도 잊지 말고 위대한 역군답게 사고하고 행동하며 일해야 한다.

산업역군인 여러분은 누가 뭐라 해도 위대한 존재임에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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