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직접 체험 및 응급의료 관련 퀴즈풀이, 심뇌혈관 전조증상 안내 등

심폐소생술_체험중 / 대구시 제공

[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대구시는 지난 2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시 공무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제47회 보건의 날’기념 주간행사로, 심폐소생술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심폐소생술 체험관’ 을 운영했다.

보건의 날은 매년 4월 7일, 세계보건기구 설립을 기념하는 ‘세계 보건의 날’인 동시에 국민보건의식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재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심폐소생술 체험관’ 에서는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가슴압박소생술)을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직접 체험해보고, 심정지 환자 발생시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의 필요성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내 혈압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전조증상과 예방법도 알아보는 다양한 체험․홍보 행사가로 치루어졌다.

이와 더불어, 2016년부터 우리시만의 특화된 사업인「보건소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운영」과「응답하라!심장박동 프로젝트」홍보를 병행실시하여 대시민 관심도 유발을 위해 한걸음 더 도약하고 생명안전도시 대구 실현에 다가가고자 한다.

일반인이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고 심정지환자의 골든타임인 4분안에 심폐소생술을 적용하면 생존율을 3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으나, 심폐소생술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 교육에 대한 관심도 부족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번「심폐소생술 체험관」을 통해 대구시 소속 공무원들의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능력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이를 발판으로 삼아 대구시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미향 보건건강과장은 “본 행사를 통해 우리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시 공무원들이 체험하고 느낀 바를 지역사회로 돌아가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대상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지속적․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심정지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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