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숙 기자] 2019년 4월 3일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측조사에서 '강기윤 후보(44.2%) vs 여영국 후보(39.7%)'로 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오차범위 內 4.5%p차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10월 재보선부터 2018년 제7회 지방선거까지 10년간 국내 조사기관 중 유일하게 투표마감 직후 예측조사를 발표해온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4·3 창원성산 국회의원보궐선거 예측조사를 진행한 결과이다.

창원성산 국회의원보궐선거 예측조사 결과 ▲한국당 강기윤 44.2% ▲정의당 여영국 39.7%로, 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오차범위(95%신뢰수준 ±3.7%p) 내인 4.5%p 앞서며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바른미래당 이재환 5.6% ▲민중당 손석형 4.3%▲대한애국당 진순정 1.4% ▲무소속 김종서 1.2%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 3.5%.
한국당 강기윤·바른미래당 이재환·대한애국당 진순정 3명의 범보수후보 지지율 합은 51.3%로, 정의당 여영국·민중당 손석형 2명의 범진보후보 지지율 합 44.0%보다 7.2%p 높았다.

계층별로 ▲남성(강기윤 45.0% vs 여영국 37.8%) ▲여성(43.5% vs 41.7%) ▲40대(44.0% vs 40.6%) ▲50대(53.7% vs 38.6%) ▲60대(70.8% vs 24.1%) ▲70세 이상(54.6% vs 30.8%)에서는 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19/20대(강기윤 28.0% vs 여영국 43.0%) ▲30대(23.5% vs 51.2%)에서만 한국당 강기윤 후보를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광역의원선거구별로 ▲반송·중앙·웅남동(강기윤 42.7% vs 여영국 39.3%) ▲상남·사파동(46.1% vs 41.6%) ▲가음정·성주동(44.0% vs 38.1%) 3개 선거구 모두 강기윤 후보가 3.3~5.8%p 앞섰다.

정파별로 민주당 지지층은 ▲여영국(77.2%) ▲강기윤(9.2%), 한국당 지지층은 ▲강기윤(94.8%) ▲여영국(1.8%),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강기윤(40.2%) ▲이재환(35.2%), 정의당 지지층은 ▲여영국(80.9%) ▲강기윤(7.1%), 무당층은 ▲강기윤(29.7%) ▲여영국(29.6%) 등으로 지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창원성산 정당지지도는 ▲한국당 35.8% ▲민주당 29.8% ▲정의당 13.5% ▲바른미래당 6.2% ▲민중당 2.2% ▲대한애국당 1.4% ▲민주평화당 1.3%순으로 나타났고, 기타 정당·무당층은 9.8%로 조사됐다.

이번 예측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3월 31~4월 1일까지 2일간 창원성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700명(RDD 유선전화 57.1%, 휴대전화 가상번호 42.9%)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해 조사했다. 보정방법은 인구비례가 아닌 제7회 지방선거 투표율을 적용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7%p다. 응답률 2.1%.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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