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조원상 기자] 지난 주말 3월 31일 도쿄의 국기관에서 원챔피언십의 첫 일본대회가 열렸다.

대회의 부재 "New Era"에 걸맞게 초호화 대진으로 구성된 대회였다. 이날 대회에는 드미트리우스 존슨, 에디 알바레즈, 아오키 신야, 안젤라 리 등 체급 내 최고 수준의 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원 챔피언십이 동아시아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교두보가 될 이번 대회에서는 케이지 주변에서도 반가운 스타들을 만날 수 있었다.

사진 = 원 챔피언십 제공

특히, 이번 일본대회의 기자회견 및 대회장에서는 최근 원 챔피언십과 계약한 추성훈의 반가운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공식일정에서 추성훈은 차트리 회장과 조우하였고, 원챔피언십이 아시아에서 열어갈 새로운 시대에 동참하겠다는 각오 또한 전했다.

차트리 회장은 SNS를 통해 "추성훈의 데뷔전을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다. 만나서 반가웠다"라고 화답했다.

최근 원챔피언십은 세계적인 강자들을 차례로 영입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추성훈이 활동하게 될 미들급에도 아웅라은상 등 기존의 강자와 더불어 비토 벨포트, 오카미 유신 등의 신규 영입된 강자들이 경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 44세의 적지않은 나이, 4년간의 긴 공백기를 갖은 추성훈이지만 유도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테이크다운 능력, 타고난 타격센스는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타이틀을 향한 추성훈의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원챔피언십은 10월 13일 도쿄, 12월 20일 서울에서 대회를 연다. 추성훈을 비롯하여, 윤창민, 권원일, 김태균, 이성종 등 한국의 기대주들이 원챔피언십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에서도 더 큰 관심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원챔피언십은 JTBC3 FOX Sports를 통해 방송된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