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성황리 마쳐

교육청노조 공무원 노사관계 현장 맞춤과정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교육청노조)는 지난 3일부터 전라남도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전국 교육청노조 집행부 임원 8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사 파트너쉽 스킬 습득을 통해 합리적인 노동조합 활동능력 배양 및 모범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정기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전국 13개 시.도에서 모인 교육청 노조 임원들은 지난해 투쟁결과 보고 및 업무성과 등을 논의하고 소통하며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자리를 가졌다.

교육청 노조 임원들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근무하는 직원으로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교사(전교조)들과 교육공무직(공무직노조) 사이에서 일이 편중되는 어려움을 나눴다.

이어 갈등관계 해소로 성공적인 교육청노조가 되기 위한 실질적인 현장맞춤 교육이 이뤄지도록 정부의 많은 지원과 관심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오재형 전국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조 간부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모두 하나가 되어 더욱 더 견고한 교육청 노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청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육지원청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교육청노조는 전국 시도교육청, 각급 학교, 도서관평생학습관, 학생문화회관 등에 근무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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