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역량을 기르는 전남형 학생 중심 체험프로그램

4일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가진 2차 심사 진출 팀의 향후 준비사항을 돕기 위한 사전 설명회 장면 [사진제공=전남교육청]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월과 3월 엄정 심사를 거쳐 869팀(학교밖 청소년 10팀 포함)을 1차 선발한 데 이어 지난 4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차 심사 진출 팀의 향후 준비사항을 돕기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이날 2차 심사를 위한 계획서 및 브리핑 자료 작성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청년공간 운영자이자 ‘조금 다르게 살면 어때’의 저자인 김태진 강사를 초청해 ‘사람은 꿈을 닮는다’라는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중학생은 “막막하고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고민이었던 2차 심사 계획서와 브리핑 자료를 예시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해줘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잘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도육청은 중부권 및 서부권의 2차 심사 진출팀을 대상으로 4월 5일(금)과 4월 6일(토) 화순하니움센터와 목포대학교에서 두 차례 더 설명회를 개최하고, 최종 참가팀이 선발되면 5월 중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의 핵심공약인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일정 기간 실행·평가·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역량을 기르는 전남형 학생 중심 체험프로그램이다.

팀 프로젝트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 팀에 3명에서 10명 내외의 학생이 멘토교사와 함께 진행하며 지난 2월 참가팀 신청을 받은 결과 1791팀이 신청해 현재 최종 참가팀 선발을 위한 심사가 진행중이다.

송용석 교육국장은 “아이들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 미래의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꿈을 향해 스스로 도전하는 활동이 필요한 데,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가 바로 그 프로그램이다.”며 “프로젝트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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