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NE Championship 제공

[뉴스프리존=조원상 기자]  윤창민이 ONE Championship(이하 원 챔피언십) 데뷔전 승리로 '준비된 종합격투기 스타'라는 평가를 입증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원 챔피언십 소속의 라이트급 파이터 윤창민은 3월 31일 도쿄 국기관에서 열린 발라 셰티(인도)와의 원챔피언쉽 데뷔전에서 1라운드 4분 16초만에 리어 네이키드 쵸크로 승리했다.

윤창민은 "다친 곳은 전혀 없다. 응원해주고, 축하해주고,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늘 한결같고 겸손한 사람이 되겠다"라고 원챔피언십 첫 승을 거둔 소감을 말했다.

일본 아베마TV가 2018년 4월 29일부터 방영한 격투대리전쟁 시즌2는 마지막 생존자에게 원챔피언십 계약자격이 주어졌다. 추성훈의 제자로 참가한 윤창민은 최종 우승자로 등극했다.

격투대리전쟁 시즌2는 추성훈뿐 아니라 K-1 히어로즈 그랑프리 챔피언 故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아오키 신야, 일본의 레전드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프라이드 라이트급 최강자 고미 다카노리 등이 코치로 출연하여 일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윤창민은 2018년 12월 MBN “내 친구 소개팅”에서 김동현의 후배로 출연하여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번 원 챔피언십 데뷔전에서는 종합격투기 선수로서의 윤창민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의 데뷔전 상대였던 셰티는 인도 무에타이 챔피언을 8차례나 지낸 강자다. 윤창민은 셰티를 전방위적으로 제압하며 자신의 강함을 입증했다.

한편, 원 챔피언십의 라이트급에는 아오키 신야, 에디 알바레즈 등 세계적인 강자들이 포진해 있다. 라이트급의 젊은 피 윤창민이 원 챔피언십을 정복할 수 있을지, 거침없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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