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꽃은 어디로 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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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꽃은 어디로 갔남”
“꽃이 없네, 야~이거 웃기는 동네인데”
  • 김병호 선임기자
  • 승인 2019.04.07 14:03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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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을 보기위해 전국에서 몰려 들고있는 차량들 .(사진=김병호 선임기자)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청풍호 벚꽃축제가 꽃이 없는 벚나무 축제가 돼버렸다. 남제천 IC에서 청풍면 물태리까지 오는데 약 1시간 40분 걸렸다면서 그들은 투덜거렸다.

지난 6일 벚꽃축제 개막식이 있는 날, 경기도 용인에서 왔다는 한 젊은 부부의 푸념이다. 주차할 곳이 없어 차를 세워놓고 망설이기에 주차할 곳을 찾아 줬더니 차에서 내리면서 대뜸 하는 소리가 “꽃은 어디로 갔남? 야 이거 웃기는 동네인데” 하면서 비아냥 거렸다.

죄송스러워서 “다음주중에 한 번 더 오세요 케이블카도 탈 겸. 날씨가 워낙 변덕스러워서” 했더니 “용인이 어디 이웃입니까? 짜증나네” 하기에 자리를 급히 피해버렸다.

제천시가 해마다 벚꽃축제 행사를 했지만 꽃잎이 지는 것은 봤는데 이런 경우는 기억에 없다. 만개는 못하더라도 피어있어야 하는데 앙상한 나뭇가지에 꽃망울만 대롱대롱 매달린 것을 보면서 상춘객들은 실망의 표정들이 역력했다.

“벚꽃축제는 반드시 꽃이 피어 있어야 한다.” 경북 영주에서 온 나이 좀 들어 보이시는 분이 일갈했다. “꽃없는 축제는 앙꼬 없는 찐빵과 흡사하다”면서 승용차 머리를 확 돌리는 모습을 보면서 ‘만시지탄’이 적당한 말 같다.

제천에 있는 시민들이야 오늘 못 보면 내일 보면 되는데, 신문 광고 등을 보고 멀리서 찾아온 상춘객들에게는 제천시가 상당히 실수를 한 것 같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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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닙니다! 2019-04-09 20:47:27
경기도 의왕시에 사는 수연이 맘입니다. 개인정보는 여기까지 공개하겠습니다.

우리 가족은 벚꽃이란 키워드를 검색해 여행지를 찾다가 청풍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기대하던 벚꽃길은 없고 끔찍하게 밀리는 차량정체와 도착해서 보이는 광경은 굉음의 각설이 패 공연이었습니다. 고막이 울리는 소음에 주변을 돌아보기 힘들었고 음식은 비 위생적이었으며, 우리 아이들은 급기야 울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기억이 전부고 다시는 제천을 찾지 않을 겁니다. 제천시는 이런 정보를 사전에 공지라도 해서 관광객들에게 선택권을 줘야 했을 것습니다. 삭제

모노레일 2019-04-09 17:56:35
기자님 제천시 뭐라할것 없어요
케이블카 홍보하는 홈페이지 링크걸려있네요
홈페이지 에 홍보해주고
기사 내용은 차가 막혀서 2시간 가까이 소요된다는 내용인지?
아니면 벚꽃이 없다는 건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홍보 하시는거 홈페이지 에서 내리시고
제천시 지적해주심이 맞을듯 싶네요
저의 생각입니다.

풍선 2019-04-09 17:42:56
이 기자분 무슨내용을 전달하려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답답해요
기자는 구독자들에게 전달력 있는 기사를 써줘야 선임기자 아닌가 싶네요 ㅠㅠㅠ
좀더 구체적으로 기사회 해주삼요

제천시러 2019-04-08 11:02:57
사전에 아님 톨케이트에라도 공지했어야지....
몇년전에도 그러더니(이 양반등 상습범이야), 축제 즐기러오는 사람들이 봉인가?
톨게이트부터 막혀 들어가니 벚꽃은 커녕 차밀려, 주차할곳없어......
제천근처에도 가기 싫다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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