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 갈망하는 국민 염원 담아 안보와 통일 전문가 3人 초청

'북미회담, 그후' 콘서트에서 김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정세현 前 통일부장관, 황재옥 박사, 정청래 前 국회의원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대담을 나누고 있다.

[뉴스프리존,안산=김현무 기자]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열망에 관심 있는 국민들에게 ‘북미회담, 그 후’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안산에 진행돼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일 오후 5시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사회와 함께 패널로 정세현 前 통일부장관과 정청래 前 국회의원, 황재옥 박사가 함께했다.

‘함께 평양에 갑시다’의 공동저자이며 안보와 통일 전문가인 이들은 “북미회담을 통해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고, 한반도에는 더 이상 전쟁이 없을 것”이라며 “평화의 시대를 선도하는 안산 시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미회담, 그후'콘서트를 주최한 희망안산 박경하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어울림 문화원의 살라베이 합창단이 '아름다운 나라, 홀로아리랑'을 열창하고 있다.

앞서 콘서트를 주최한 희망안산 박경하 대표는 “평화와 통일! 급변하는 정세에 맞춰 지자체와 우리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안산시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삼일절 100주년 행사와 광복절 행사 등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어울림 문화원의 살라베이 합창단이 ‘아름다운 나라, 홀로아리랑’ 등을 불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와 관련 어울림 문화원 유대현 대표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합창단과 관현악단이 마음모아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라며 “우리 안산시민은 평화를 사랑하고, 통일을 진정으로 바라고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희망 안산’은 자원봉사를 통해 따뜻한 사회 구현과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목적으로 하며, 공공의 이익과 비영리를 원칙으로 참여와 나눔을 실천해 인간의 사회적 기본권을 확대하고 지역사회를 안전하고 희망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고자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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