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통춤 무형유산 특별전, '100년의 춤, 봄을 맞다' 포스터

[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전통춤이 우리시대 생활문화 속에 뿌리내리도록 전통춤 현장 조사, 세밀한 기록화 작업, 자료수집, 공연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사)한국춤 역사위원회 대표공연 한국춤 백년화 제11회 대한민국 전통춤 무형유산 특별전이 오는 13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밀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춤역사위원회 밀양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밀양문화재단 명품 공연 시리즈 첫번째로 진행된다.

'100년의 춤, 봄을 맞다'를 모토로 열리는 가운데, △이정희(경기도무형운화재 제64호 경기도당굿 시나위츰보존회 대표) 도살풀이춤 – 김숙자류 △채상묵(사 한국전통춤협회 이사장) 승무 - 이매방류 △정순임(평안남도 무형문화재제1호평양검무 예능보유자)평양검무보존회, 평양검무 △한혜경(대한민국전통명무제2호지정) 십이체장고춤 - 김취홍류 △양성옥(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전수교육조교) 태평무 - 강선영류△윤미라(대한민국전통명무제1호지정) 진쇠춤  - 이동안류 △김지립(대한민국전통명무제3호지정) 익산한량춤 풍류여정- 김지립류 △김지립류 전통춤보존회, 살풀이춤 – 나르리와, 이나영 밀양시민예술단의 부채춤 그리고 밀양관내 초등연합 <국악극단-판>의 미리벌검무,한량춤(김지립류) ,밀양오북놀이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전통춤 무형유산 특별전, '100년의 춤, 봄을 맞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명무 김지립, 박일호 밀양시장, 민향숙 역사위 이사장, 이나영 밀양시민예술단장

사단법인 한국춤역사위원회 민향숙 이사장은 "대한민국전통춤 무형유산 행사는 2011년 1회 한국춤백년화 공연으로 시작됐다"며 "그 첫 발걸음으로 대한민국 전통춤의 가치를 우리 스스로 높이며 춤종목과 춤꾼을 발굴하는 작업이 본격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단법인 한국춤역사위원회는 이번 11회 대한민국전통춤 무형유산 공연을 통해 우리 국민이 전통춤의 가치를 느끼고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한걸음 더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며 "앞으로 전통춤 무형유산의 학술행사를 개최, 춤꾼들의 여러 의견을 모으고 현장 조사 자료를 함께 활용해 대한민국전통명무를 추가로 지정함으로써 전통춤의 저변을 확대하려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통 속에 미래가 살아 숨쉬는 공연을 다양하게 개최하고 이를 기록화하는 작업을 계속해 전통춤이 후대에 지속가능하게 계승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춤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통춤 무형유산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미래세대에 물려주는 과업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밀양시민과 함께 전통춤 무형유산의 '명상 동행'에 함께해주신 밀양시 박일호 시장과 밀양문화재단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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