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캠프 마카오로 전세계 글로벌 격투기종합단체 도약 의지 밝혀

2017 배틀필드FC 대회에서 이용우 대표가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배틀필드FC)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지난 2017년 3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는 격투기 팬들의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당시 신규 종합격투기 대회였던 ‘2017 배틀필드FC’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모여 화려한 기량과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2019년 배틀필드FC 이용우 대표는 전세계 대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다음은 이용우 대표와의 일문일답.

지난 2017년 1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도전하기 위해 매일같이 훈련하고 노력한 결과로 멋진 대회를 만들었다고 봅니다. 저도 선수출신의 한사람으로써 선수들의 국가나 명예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선수로 뛰게 됐습니다. 앞으로 이런 스포츠 무대 축재로, 전 세계의 글로벌 시장으로 더욱 넓혀나가고 싶은 것이 저의 마음이고, 열악한 조건에서도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하면서 무대에서 뛰어 보고 위한 염원들이 가득해 지난 한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생각합니다.

배틀필드FC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글로벌종합격투기 스포츠 단체입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모아 각축의 장을 만들어, 선수 및 팬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여 선수들에게는 각자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고, 팬들에게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것입니다. 

그러면 배틀필드FC는 어떤 일을 하는지요.
MMA대회 이벤트, 선수 매니지먼트, PPV 및 중계권 판매, 오피셜짐 프랜차이즈, 용품 유통 사업 등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종합격투기 경기 현장(사진=배틀필드FC)

상당히 광범위하네요. 대표님께서는 세계 격투기 시장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프로스포츠마케팅 강국인 미국의 UFC가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나 브라질, 동유럽, 동남아시아 시장도 꾸준하게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MMA 인구 1억명에 달하는 중국의 경우 시진핑 주석이 스포츠 산업 증진 정책을 강하게 펼치고 있어 시장 확대 전망이 매우 밝습니다.

지금 4차산업혁명과 블록체인이 전세계적인 대세입니다. 격투기에도 영향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지금 세계 각국 선수들의 경기분석 및 개개인의 모든 자료를 빅데이터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앞으로 모든 스포츠분야에도 블록체인 적용은 이제 필수가 됐죠. 스포츠마케팅 및 콘텐츠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널리 활용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해외에서 경기를 추진한다고 들었습니다.
올해 첫 경기로 준비하고 있는 마카오대회가 7월에 개최 예정입니다.

마카오로 선정한 계기가 궁금하네요.
마카오는 연간 외국인관광객이 3천만명이 넘습니다. 최근 세계 최고의 강주아오대교 개통으로, 세계 3대 베이(샌프란시스코, 뉴욕, 도쿄)에 필적 할만한 경제권역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중국 당국이 추진 중인 ‘웨이강아오(粤港澳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발전 계획으로 광둥성 9개 도시와 홍콩‧마카오에 ‘메가 경제권’이 조성되면 마카오의 복합관광 레저 산업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마카오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곳에서 열겠다는 예정이군요, 그렇다면 마카오 다음 대회는?
10월에 싱가포르, 12월에 베이징에서 연이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용우 배틀필드FC 대표는 종합격투기 스포츠시장을 전세계적으로 선도해나가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종합격투기 스포츠 시장은 전세계에서 매년 30퍼센트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배틀필드FC는 불공정한 선수계약 개선(선수등록제 도입선수랭킹시스템, 선수DB-BIGDATA, 매치업 팬 투표제, 국가별 토너먼트 대회유치, 공정한 선수 매니지먼트 및 수입 분배, 건전한 스포츠 베팅 사업, 경기 이력, 경기에 필요한 요소 등을 빅데이터화) 및 타 단체와는 차별화된 선수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글로벌단체로 도약하고 종합격투기 스포츠의 세계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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