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순회매장 ‘꿈드래마켓’의 제품을 다수의 시민이 구매하고 있다.

[뉴스프리존,안산=김현무 기자] 10일 오전 11시 경기 안산시청 구내식당에서 안산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보호작업장 4곳이 주축이 돼 장애인들의 정성이 담긴 제품들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안산밀알 (이윤숙 원장), 빛과 둥지 (김창수 원장), 푸른 동산 (김호열 원장), 행복한 학교(장윤실 원장)가 연합해 2시간 동안 행사를 진행했다.

꿈드래마켓은 천연비누, 친환경세제, 베이커리&카페, 재생카트리지 등의 생산품목을 갖고 매주 안산시의 관공서(구청, 행정복지센터, 건강보험공단, 단원경찰서, 검찰청, 법원) 등을 순회하며, 수익금은 장애인들을 고용해 월급으로 사용한다.

이에 안산시 장애인복지과 박하연 장애인시설팀장은 “2년 전부터 꿈드래마켓을 홍보하면서 시청 등 관내 20기관을 순회하고 있다. 올해도 1년 계획을 수립하고 기관마다 협조문을 보내는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중”이라며 “장애인들이 직업재활 훈련과 함께 급여도 받으니 매우 좋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총 안산시에 7개가 있는데 거의 35세 미만의 장애인들이 들어와 있고, 그 이상의 나이 있는 이들은 13개의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분포돼 있다”고 추가 설명했다.

한편,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지원하는 시설로써 직업능력에 따라 장애인 근로사업장, 장애인 보호작업장,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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