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성인 10명 가운데 6명꼴로 정부의 일자리정책이 일자리를 늘리는데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개혁연구소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30일 전국 성인 1천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1일 경제개혁연구소(소장 김우찬)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9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정부 정책이 일자리 수를 늘리는 데 실효성이 있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65.0%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렇다'는 응답은 25.4%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9월 같은 내용의 조사와 비교하면 '실효성 있다'는 8.0%포인트 줄어든 반면, '실효성 없다'는 응답이 4.6%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또 정부 정책이 일자리 수를 늘리는 데에 실효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0.4%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실효성이 없다는 응답은 50대 남성(77.3%)과 생산직(76.7%), 자영업/사업(74.9%)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지난 조사에 비해 부정적 여론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계층은 30대 여성과 생산직 직업층이다. '그렇다'는 응답은 29.3%에 그쳤다. 정부 기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대기업 중심” 37.7%, “의견유보”(잘모름/무응답) 33.9%, “중소기업 중심” 28.4% 순으로 나타났다. 대해서도 '없다'는 응답자가 58.3%에 달해 '있다'라는 응답자 37.2%보다 훨씬 많았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