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부 도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 주관해

[뉴스프리존,서울=장효남 선임기자] 유용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4)이 15일 ‘서울 도심부 도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한 해 평균 보행 중 사망자가 약 3천명에 이를 정도로 도로상 시민의 안전문제가 시급하다”며 “사람이 우선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조성을 위해 그동안의 아스팔트 도로 공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심부 도로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미세먼지, 물순환, 열섬, 안전 등)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보행자가 주인이 되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 위원장이 서울시의회 최초로 3개 위원회(기획경제, 교통, 도시안전)와 서울기술연구원가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토론회를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유용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해 평균 보행 중 사망자가 약 3천명에 이를 정도로 도로상 시민의 안전문제가 시급하다”며 “사람이 우선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조성을 위해 그동안의 아스팔트 도로 공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본 토론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이준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명지대 김인태 교수, LH토지주택연구원 최종수 박사,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 김상래 박사, 서울기술연구원 박대근 박사가 ‘도심부도로 미세먼지 저감방안’, ‘도심부도로 친환경 관리방안’, ‘그린인프라시설의 다환경 성능평가’, ‘도심부도로 혁신 방안’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조윤호 교수를 좌장으로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희걸 의원, 교통위원회 이승미 의원, 기획경제위원회 이태성 의원, 서울시 도로관리과 박문희 과장이 참석해 토론의 열기를 높혔다.

토론회를 마친 유용 위원장은 맺음말에서 “오늘 토론회는 급변하는 기후·환경변화에 적극적인 대처로 시민 안전을 고려한 친환경도로 구축을 위한 첫 출발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환경과 시민안전을 위한 친환경 도로관리 방향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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