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희망을 채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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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희망을 채색하다.
  • 성 향
  • 승인 2016.05.17 09: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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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하여-

본지 대전지국 성 향 차장

요즘 SNS를 넘나드는 용어 중에 3포(연애, 결혼, 자식), 5포(내 집, 인간관계), 7포(꿈, 희망)의 시대, 심지어 N포세대, 은포세대(은퇴포기) 등이 있다. N포세대의 N은 자연수 natural number의 약어로 어떤 숫자라도 들어 갈수 있는 것으로 그만큼 많은 것을 포기한 세대의 의미일 것이다. 긍정적 표현보다는 부정적 단어인 ‘포기’의 종류가 일반화 되어가는 느낌이다. 이런 상황에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희망을 가꾸어 갈 용기가 생길까? 어떻게 하면 희망을 가꾸며, 자신이 인생의 주체자로 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

장님에 귀머거리에 벙어리였던 Helen Adams Keller나 《오체불만족》의 작가인 오또다께 히로다따는 신체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많은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넘치는 자기효능감으로 스스로의 삶의 질을 창조하며 당당한 삶을 살았고, 살아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심리학에서 자기효능감(self-efficacy, 自己效能感)이란 캐나다의 심리학자 앨버트 밴듀라(Albert Bandura)가 제시한 개념으로 어떤 상황에서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기대와 신념이며, 자기의 능력에 대한 신념만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기술을 포함한다.

자기효능감은 인지 능력의 성장에 영향을 미쳐 청소년의 학업성취와 정적인 관계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에 적응하거나 환경을 변화시키는데 사용됨으로써 생활만족, 어려움 극복, 자기조절 등 관계에서 매개변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기효능감이 낮은 청소년은 여가시간을 잘 활용 못하고 일반적으로 사소한 문제행동이나 심각한 일탈행동을 하는 정도가 높으며, 자기조절 능력이 저조 되며, 만족생활도가 낮아 인간관계형성에도 부적인 영향을 준다.

청소년이 자기효능감의 향상으로 현실을 당당하게 마주대하며 대처하며 자신의 희망을 가꾸어 가도록 하는 방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Bandura는 자기효능감이 성공경험, 대리적경험, 언어적 설득, 생리적 상태 및 정서적 상태와 같은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고 보았다. 이러한 측면을 고려할 때 청소년들의 내적 흥미를 고양하도록 한다. 사람들은 자기의 생리적 상태나 정서적 상태(physiologycal and affective states)를 통해 자기의 능력에 대한 평가를 한다. 자기가 효율적이라고 느끼고, 자기만족감을 주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되어 효능감의 향상으로 행동의 선택에 대한 자신감, 일의 추진에 대한 지속력신장 등으로 어려움과 좌절에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수행해 갈 수 있게 된다.

둘째, 앞서 살아온 분들의 모델을 통한 학습이다. 이미 보여진 모델을 더 세분화 시키고, 새로운 각도에서 분석 종합해보고, 새로운 요소들을 첨가함으로써 창조적으로 통합된 새로운 형태를 경험해 나가며 진보된 발전을 펼쳐 가는 삶의 주체자가 될 수 있다. 성공경험은 효능감을 형성하고 실패경험은 효능감을 훼손한다. 자기와 유사한 타인이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관찰하는 것을 통한 대리적경험(vicarious experience)또한 효능감을 증진 시킬 수 있다. 이러한 모델링은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정보를 제공하며, 상황에 대한 예측성과 통제가능성을 시사한다.

셋째, 부모들 간의 화목이다. 효능감은 인간의 질병과 건강을 매개하는 생물학적 과정을 활성화 한다. 높은 생활스트레스는 면역기능을 손상하여 호흡기 감염이나 감기가 많이 발생하게 한다. 청소년기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아동기보다 덜 의존적이며, 덜 복종적으로 진행되며 부모의 일방적이며 지시적 상황에서 부모와 대화와 협상의 관계로 변화 되어 가는 시기이다. 부모와의 관계변화가 이루어지는 이때 최근 가정환경의 변화에 있어 청소년에게 가장 많은 스트레스 요인은 부모의 이혼 그 자체가 아니라 부모들 간의 잦은 불화와 적대감의 표현이라 한다. 스트레스 반응이 위협적 환경에 의해 직접 유발되기보다 대처효능감에 의해 결정되며 대처효능감이 낮을 때 스트레스가 유발된다. 청소년들이 건강한 심신의 발달, 대처효능감이 향상 등으로 자기효능감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부모들 간은 화목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 밖의 다른 방안들도 있겠지만 향상된 자기효능감이 있는 청소년은 자신에 대한 피드백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자신의 목표를 점검하고, 더욱 높이 세우고 적용함으로써 인접한 목표를 향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발휘한다. 따라서. 청소년이 인생의 주체자로 희망을 가꾸며 밝고 희망찬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자기효능감을 향상 발전시키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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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나무 2016-05-23 14:07:28
좋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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