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조건 개선될 때까지 집회 및 시위 지속적 진행할 것 밝혀

여성폭력방지 상담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본격 자선 상담원들(사진=전국여성폭력방지 상담원처우개선연대)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여성폭력방지 상담원 근무환경 실태 및 개선 방향'에 관한 토론회가 지난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국에서 600여명이 참석, 발디딜틈도 없이 열띤 구호 속에서 진행됐다.

국회 여성위원회 간사인 정춘숙 의원은 축사에서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상담원들께 감사드리며 국회 차원에서 상담원분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경수 교수,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김혜경 공동대표 등 총 7명의 패널들이 참석하해 3시간의 집중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패널들은 여성폭력방지 시설종사자의 근로실태 현황을 개선하고, 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임금보다 적은 현실을 직시하고 임금수준을 개선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동일한 임금지급, 현행 포괄적 지원방식에서 인건비 지출이 8~90프로인 현실을 감안해 인건비, 사업비, 운영비를 분리해 지급해야 마땅하다고 역설했다. 

향후, 전국여성폭력방지상담원 처우개선연대는 예상반영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를 방문, 본인들의 요구가 반영될 때까지 집회와 시위를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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