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음악회 통해 공익활동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봉사활동 실천

리플리히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주재련 대표가 연주하고 있는 모습.

[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무대에 오르면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모두가 연주자가 됩니다”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한 4월 중순... 그리고 오는 20일 제 39회 장애인의 날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7년 9월 2일에 창립한 ‘리플리히 청소년오케스트라’가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각계각층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인 리플리히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저소득층 청소년의 문화복지 지원과 청소년 및 지역 주민 음악 교육, 문화 소외 지역 대상 공연 등을 통해 문화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 공연-사랑음악회-을 준비한 주재련 대표는 “한강과 능동어린이 대공원, 그리고 리플리히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있어서 서울은 아름다울 수 밖에 없다”라며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을 자신했다.

그러면서 올해 펼쳐지는 장애인의 날 행사에 많은 장애인 친구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클라리코, 오카리나, 클라리넷, 피아노, 플롯 등) 공연을 펼칠 수 있어 더욱 더 행복하다며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됨을 알렸다.

이처럼 음악과 함께하는 아이들의 성장하는 모습에 흐뭇해하면서 시간의 소중함과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쏟아 붓고 있는 주 대표.   

이런 마음 따뜻한 주 대표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베트남의 불우한 아이들을 보니 표정이 너무 밝지 않아 음악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에 가까운 훗날 베트남에 음악전문학교를 꼭 건립하고 싶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그리고 푸른 하늘처럼 하늘색을 좋아하는 주 대표는 말했다. “음악에 장애는 없어요, 그저 함께하는 기쁨만 있을 뿐이에요”라며 환희로 남을 공연을 약속했다.

한편, 소프라노 최경아와 테너 김기선 및 바리톤 주효정도 함께 행사를 빛낸다.

또한, 리플리히 청소년오케스트라는 5월 어린이 날 음악회, 6월 우분투 음악회, 7월 발달장애인 합창대회, 8월 광복 74주년 DMZ 평화 음악회, 9월 제 10회 정기연주회 등 연말까지 진행되는 행사 속에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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