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2억 원 투입, 산업단지 육거리 등 16개소

노면색깔 유도선 설치모습.(사진제공=청주시)

[뉴스프리존,청주=김병호 선임기자]청주시가 복잡한 교차로 내 갈림길에서 운전자가 진행 방향을 혼란 없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노면색깔 유도선 설치를 확대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2억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육거리, 효촌분기점, 청주대교사거리, 봉정사거리 등 16개소 교차로 내에 노면색깔 유도선과 도로표지판을 동일한 색상으로 표시 할 계획이다.

노면색깔 유도선은 운전자가 진행 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초행길이나, 여성운전자는 물론 일반 운전자에게 호응도가 매우 높고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효과적이다.

개선사업 대상지는 고속도로 진입부분, 직진선형 불일치구간, 직진차로가 2개 차로 이상 경로가 좌․우측으로 굽어진 구간 등 교차로 내 주행 중 혼란 및 위험 우려 지역이다.

한편, 시는 서원구 개신오거리 등 38개소에서 노면색깔 유도선 설치를 완료했으며, 흥덕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전문기관 의견 수렴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해 흥덕구 복대동 산업단지 육거리 등 16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노면색깔 유도선 설치가 활성화되면, 운전자가 복잡한 교차로에서 진행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어 교통 사고감소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오는 6월까지 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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