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의견과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이번 추경예산 편성

[뉴스프리존,광양=이동구 선임기자] 광양시는 지난 18일 광양시의회 의결을 거쳐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본예산 대비 661억 원이 증액된 1조 385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614억 원이 증액된 7,737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46억 원이 증액된 2,648억 원, 기금은 148억 원이다.

추경예산 주요 세입 내용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지방교부세 331억 원, 국도비보조금 181억 원, 지방세수입 66억 원 등 총 614억 원이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공기업특별회계 39억 원, 기타특별회계 7억 원 등 총 46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 증가 규모는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203억 원(14.9%), △농림해양수산 분야 123억 원(16.2%), △수송 및 교통분야 87억 원(9.2%),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83억 원(12.1%), △문화 및 관광분야 48억 원(8.8%), △공공질서․안전분야 43억 원(25.8%), △교육분야 14억 원(18.9%) 등 이다.

세출 주요 내용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생활밀착형 시설개선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농가부담 해소를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 및 토양개량제 지원비를 추가 편성했으며, 어린이 안전을 위해 통학로 시설 개선사업 및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등도 포함됐다.

방기태 기획예산담당관은 “그동안 해피데이, 시민과의 대화, 현장행정, 공감토크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통해 제기된 시민 의견과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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